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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장

남부 황무지는 정말로 범상치 않은 장소였다… 달빛이 이곳에 닿지 않는다니! 정말로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도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랬기에 도윤과 일행들은 그저 계속 달을 바라보며 자리에 앉아있을 뿐이었다. 시간이 좀 흐른 뒤, 명오가 주변 지역을 둘러보더니 갑자기 소리쳤다. “…도윤아, 빨리 와봐! 여기 무슨 비석 같은 게 있어!” 그 말을 듣자, 도윤과 애들은 바로 명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들 앞에 비석이 하나 있었다… 비석 위에 두껍게 쌓인 먼지를 닦아내자 도윤은 그 위에 새겨진 단어 몇 개를 볼 수 있었다. 눈을 가늘게 뜨고서 자세히 보고 도윤이 말했다. “남부 황무지 짐승!” 도윤이 글자를 읽자마자, 바로 귀가 찢을 듯한 굉음이 갑자기 위에서 들려왔다! 굉음은 메마른 황무지 전체에 울려 퍼지며 폭발적인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거대한 검은 형체가 비석 앞으로 착지하는 모습을 보자 모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다. 다섯 사람 앞에 착지하자, 그 생명체의 비인간적인 힘으로 인해 주변 땅은 몹시 흔들렸고 그들은 균형을 잡고 서 있을 수 없었다! 정말로 어마어마한 힘이었다! “이…이게 대체 뭐지..?” 윤희가 살짝 겁먹은 듯 도윤을 바라보며 말을 더듬었다. “…내가 보기엔 얘가 남부 짐승 같아!” 도윤이 사자를 달은 거대한 형체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비석에 있는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도 소환되다니! 이렇게 화가 난 모습을 보니, 그들이 짐승의 낮잠을 깨운 게 분명했다! “젠장, 일단 빛이 필요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주찬이 인상을 찡그리며 투덜거렸다. 달빛이 남부 황무지로 들어오지 못했기에 그들이 볼 수 있는 범위는 완전히 제한적이었다! “걱정하지 마. 내게 방법이 있어!” 도윤은 보관 반지에서 붓과 부적 종이를 꺼내며 대답했다. 빠르게 부적을 그려내고 허공 위로 던지자, 부적은 거대한 불덩이로 변했다! 새로 생긴 빛으로 다섯 명 모두 이제 그들 앞에 서 있는 짐승의 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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