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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3장

“꼬맹이, 죽고 싶어 환장했지?” 한 남자가 화 난 목소리로 말했다. 말하면서 그는 도윤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쾅! 도윤에게 닿기도 전에, 도윤은 바로 재빨리 그의 뺨을 내리쳤고 그렇게 그 남자는 날아갔다. 테이블 위로 심하게 넘어지자, 테이블은 반으로 갈라졌다. “그만!” 그때, 진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인후 도사의 목소리였다. 문을 열고 들어오며 빠른 걸음으로 도윤을 향해 걸어왔다. 인후 도사가 온 것을 보자, 모든 학생들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고 감히 경솔하게 행동할 수 없었다. 몇몇 엘리트 반 학생들은 심지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강인후 도사님!” 현장에 있던 모두가 그에게 인사했다. 인후는 도윤에게 걸어가 진지한 얼굴로 물었다. “무슨 일이야? 누가 이 식당 안에서 네게 싸움을 건 거야?” 도윤은 특수한 위치에 있었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는 티를 낼 수 없었다. “강인후 도사님, 엘리트 반 학생들이 먼저 시비 걸었습니다. 저희가 여기서 식사하고 있었는데 엘리트 반 학생들이 들어오며 자기들이 식사할 차례라고 말하며 저희를 쫓아내려 했습니다!” 도윤은 꼿꼿하게 서서 인후에게 설명했다. 그 말을 듣자, 인후는 인상을 더 찌푸렸다. 그리고 그는 등을 돌려 엘리트 반 학생들을 노려보았다. “이 식당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장소다. 언제부터 여기가 너네들만 사용하는 장소가 된 거지?” 인후 도사가 물었다. 엘리트 반 학생들은 감히 대꾸할 수 없었다. 엘리트 반 학생이었지만 그 누구도 인후 도사에게 대들 수 없었다. “죄송합니다, 강인후 도사님.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삭발한 남자가 조심스럽게 일어나며 자기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의 속마음은 분노로 불타고 있었다. 그는 매우 창피했고 도윤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찼다. 그는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고 다짐했다. “해산해라. 마지막으로 봐주는 거야!” 인후가 그들을 엄격하게 훈계했다. 그러자, 삭발한 남자는 재빨리 그의 패거리들을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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