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7장
“S급 부적!”
항서가 너무 놀라 소리쳤다.
황금빛 광선은 동쪽에서 오는 보랏빛 기와 함께 밝게 빛나고 있었고 하얀 안개가 그들을 에워쌌다. 정말 장관이었다.
그렇다. 도윤이 실제로 S급 부적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
“이게.. 이게 가능하다고?!”
옆에 서 있던 근형은 눈앞에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휘둥그레진 눈으로 소리쳤다.
그는 믿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눈앞의 광경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동시에 기박도 할 말을 잃고 쳐다보았다. 그는 정말로 자신조차도 할 수 없는 S급 부적을 만드는 것을 도윤이 성공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너, 어떻게…”
기박이 도윤에게 바로 물었다.
“대도사님. 저는 계속 연습하고 탐구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최고급 부적을 만드는 데 성공했었습니다!” 도윤이 바로 대답했다.
그 답을 듣자, 기박은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항서 도사, 아주 재능 있는 제자를 두었어. 이제부터, 이도윤은 1급 부적 도사 칭호를 내리겠다!”
그리고 그는 항서를 칭찬하며 도윤에게 칭호를 내렸다.
1급 부적 도사. 이 말은 도윤이 지금 스승님과 같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아주 귀중하고 명예로운 자리였다. 대도사 홀에서 1급 부적 도사라는 칭호를 받는 것은 잘레스카 전체를 통틀어 아주 높은 위치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대도사님….”
당연히 근형은 이 모든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는 할 말이 있는 듯 기박에게 바로 다가갔다.
기박은 근형의 속을 꿰뚫고 있었다. 그가 무슨 말을 하지 못하게 막으며 말했다. “근형 도사, 무슨 말을 할지 알 것 같군. 하지만 이 문제는 이미 끝났어. 이제 가보게. 나는 할 일이 남아서!”
근형은 무력감을 느꼈지만, 화를 참으며 제자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항서와 도윤, 제자와 스승은 근형이 제 스스로 무덤을 팠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부적 홀을 나오며 항서는 미소를 짓고서 도윤을 칭찬했다. “도윤아, 이제 부적 연합회에서 스승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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