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1장
충격을 받은 가호는 심장이 쿵 내려 앉았고 그때 거대한 청룡은 이미 도윤의 몇 미터 앞까지 돌진해 온 상태였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의 구가 나타나 완전히 도윤을 감쌌다!
용은 빛이 나는 구체에 닿자, 바로 뒤로 물러났다! 관중들이 보기에 용은 완전히 무언가에 놀란 듯 보였다!
“세상에! 선생님이 지금 무슨 전술은 쓰신 거지?” 결투 속에서 감히 눈 한번 깜빡이지도 못하고 있던 가호가 소리쳤다.
도필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는 누구보다 용 주문 주술의 강력함을 잘 알고 있었다.
도필은 도윤이 공격을 막기 위해 황금빛 구체를 소환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그 구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두 마리 용 주술 자체를 막지 못했기 때문에 마법 무기일리는 없다… 이 구체는 단순히 내부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닐 것이다. 어쨌거나,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내부의 힘만으로 주술의 힘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도대체 저 구체는 어디서 온 건지 알 수 없었다.
지금 그의 심장은 걷잡을 수 없이 뛰고 있었고 도필은 고개를 돌려 그의 청룡을 바라보았고 청룡은 도윤의 구체의 빛만으로 거의 사라지고 있었다.
잠시 뒤 그는 천천히 도윤이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했다.
그는 여전히 당황한 상태였지만 말하는 그의 눈빛은 냉담했다. “그랬군.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비밀 기법을 아주 많이 숙련했어! 언제 봐도 네 전투 전략은 놀라워!”
그리고 그는 다시 손으로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자 두 마리의 용이 도윤을 향해 돌진했다!
용들은 몸에 전기 불꽃을 튀며 도윤의 보호막을 향해 곧장 돌진했다!
“이도필, 본질적 기를 너무 낭비하는 거 아니야? 나랑 정면으로 싸우기도 전에 본질적 기를 다 써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 어제 우리 짧게 전투를 치른 이후로 평범한 방법 갖고서 나를 이길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을 텐데… 그런데도 이 보잘것없는 주술로 나를 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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