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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장

피투성이가 된 장면을 보자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거나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가문 대표 중 한 명이 정신을 차리고서 도윤 앞에 고개를 바로 숙이며 놀라움과 경의를 표했다. “이도윤 도사님..!” 그 모습을 보자, 다른 대표 가문들도 일제히 ‘이도윤 도사님’을 경기장이 떠나가라 외치며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한편, 현백은 고개를 돌려 무대에서 아직도 굳어 있는 윤광을 바라보았고 같이 도망치자는 눈짓을 보냈다. 다행히도 윤광은 현백의 눈짓을 알아들었고 그 둘은 그 자리에서 천천히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그의 이름을 외치고 있음에도 도윤은 관심 없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도윤은 그저 가호를 보며 말했다. “장가호… 그때 도망가기 전에 내가 너한테 물었던 거 기억해? 아직 답을 못 들었으니 다시 묻지. 내가 널 왜 죽여서는 안 되는지 합리적으로 설득해봐.” 그 말을 듣자, 가호는 침을 꼴깍 삼키고서 대답했다. “죽는 날까지 도사님의 노예가 되겠습니다..!” 도윤의 부하가 되기는 정말 싫었지만 철산처럼 죽을 바에 그게 훨씬 나았다. 철산의 죽음은 정말로 처참했다… “흠… 그렇게 하지. 그럼, 이제부터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 도윤이 팔짱을 끼고서 대답하고 도망치는 부자를 바라보았다. 도윤이 의미하는 바를 바로 알아듣고서 가호가 소리쳤다. “감히 이도윤 도사님께 반항을 해!” 좀 전에 현백은 가호에게 도윤을 죽이라고 명령했기에, 이미 그때 그의 운명은 끝난 상태였다. 어쨌거나, 가호는 손쉽게 그 둘을 잡았고 각각 세 대씩 때리자, 그들은 생을 마감한 채로 바닥에 쓰러졌다. “자 이제… 더 이상 이의가 없다면, 내가 지하 세계 통치권을 가질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도윤이 물었다. “물론입니다, 이도윤 도사님! 저희는 왕 씨 가문보다 도사님이 통치하시길 훨씬 더 바랍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강하신 분인데… 저희 왕 씨 가문에서는 대대손손 도사님을 떠받들겠습니다! 저희 가문이 나약하다고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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