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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7장

남윤길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당연한 소리!” “곧 월급 올려줄 테니까 기다려요.” 윤현우가 말했다. 비록 곽경훈의 아내라 돈은 많겠지만 강은별의 근면한 태도는 윤현우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강은별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기뻐했다. “정말요? 정말 감사합니다!” 와! 자신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보답이 온다더니, 월급이 오르게 될 줄이야! 멀리서 차량 한 대가 다가오더니 비 오는 거리에 잠시 멈췄다. 곽경훈은 차창 너머로 남윤길과 강은별이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 그는 차가운 얼굴에 살얼음 같은 표정을 지었다. “대표님, 사모님의 변호사가 대표님과 통화하고 싶어 합니다.” 조수석에 앉은 비서가 말했다. 곽경훈은 차가운 시선을 거두고 냉정하게 말했다. “필요 없어. 이혼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전해.” ㅡㅡ 주말이 되자 서하윤은 서하경에게 필요한 옷가지나 물건을 주기 위해 학교로 갔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이번 달 내내 서하경은 집에 한 번도 돌아오지 않았다. 남매는 학교 정문에서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가 각자 볼 일을 위해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서하윤은 강서진과 오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골동품 거리에서 물건을 골라 자기 가게에 걸어놓고 팔 생각이었다. 그리고 물건을 배송할 사람을 몇몇 고용하고 관리는 강서진에게 맡기려고 했다. 모녀는 즐겁게 대화를 이어갔고 도중에 서하윤은 또 장덕춘에게 전화해 협업에 대해 상의했다. 최근 서하윤의 온라인 스토어는 이미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기에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다. 강서진은 잘 생각해 보고 계획을 세우겠다고 했다. 요즘 서하경은 학교에서 지내다 보니 강서진은 시간이 날 때마다 근처 노인 대학에서 컴퓨터를 배웠다. 그러다 보니 심지어 엑셀도 꽤 잘 다루고 젊은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앱들도 휴대폰에 전부 깔았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강서진의 모습에 서하윤은 전적으로 찬성했다. 서하윤과 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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