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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장

"왜 너야? 네가 왜 왔어?" 서하경이 얼굴이 굳어져서 물었다. "내가 네 누나이고 엄마 친딸인데 왜 못 와? 오늘 주말이니까 엄마 보러 왔어." 임수아는 연기하며 말했다. 그녀는 정말 서하경이 너무 미웠다. '누가 가족인지 모르는 거야? 내가 친누나인데 잘 보이지 않고는 태도가 이렇다니, 정말 교양 없어."' 서하경은 차가운 눈빛을 하고 말했다. "널 반기는 사람 없으니까 다음에는 전화하고 와, 이렇게 무턱대고 오지 말고."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서하경이 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오늘은 가족끼리 모이려고 한 날이었기에 방해받고 싶지 않았다. 특히나 임수아한테 말이다. 임수아가 아무리 가식 떨어도 그는 계속 임수아가 나쁜 마음을 먹은 것 같았다. 임수아는 눈앞에서 닫히는 문을 보고 순간 낯빛이 어두워졌다. 그녀가 주말에 온 이유는 서하준을 만나기 위해서였고 서하준과 남매 관계를 잘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게다가 이미 음식 냄새를 맡았고 식탁에 음식이 가득했고 거실에 물건이 가득 놓여있는 걸 보았다. '아마 서하준이 돌아왔을 수 있어.' 하지만 서하경이 자신을 그렇게까지 적대할 줄 생각도 못 했다. '젠장!' '서하경, 너무 마음에 안 들어.' 그때 소리를 들은 강서진이 서하경한테 물었다. "누가 노크했었어?" 그녀는 조금 전에 또 옷을 갈아입으러 갔었다. 서하윤이 옷을 두세 벌 샀는데 모두 마음에 들었다. 서하경이 말했다. "잘못 노크한 거예요." 강서진은 더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 옷 어때? 네 누나 안목 정말 너무 좋아, 모두 엄마한테 딱 맞아." 오랫동안 열심히 꾸미지 않은 강서진은 거울 속으로 그때 예뻤던 자신을 보는 것 같았고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 났다. "이 옷도 좋아요." 서하경이 칭찬했다. 서하윤은 음식을 두 가지를 했고 주방에서 들고나왔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강서진을 보며 그녀도 웃었다. 그때, 서하준과 서하민도 아래층에 도착했고 손에 물건들을 가득 들고 계단을 올랐다. 그 둘은 계단을 오르며 서로의 근황에 관해 얘기했다. 사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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