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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장

만약 이게 정말 박창식의 생각이라면 그건 정말 큰 오해였다. ‘하윤이가 얼마나 대단한데.’ 서하윤은 고물을 복원하는 솜씨가 훌륭할 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할 줄 알았다. 그녀는 짝퉁을 한눈에 감별하는 능력이 있었다. 박재성은 할아버지가 나이 드셔서, 굳이 나이와 경험으로 한 사람을 판단하고 생각했다. 서하윤은 작업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녀는 작업할 때 다른 사람이 방해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주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비록 박창식 선생님에게 채용되지 못했지만, 그녀에게 큰 영향은 없었다. 그저 결과를 알았을 때, 약간 실망했을 뿐이었다. 박성재는 서하윤이 다시 작업에 집중하자, 약간 화가 나서 할아버지한테 문자를 보냈다. [유전자 확인하러 갈 거예요. 제가 할아버지 친손자가 맞는지, 의심이 가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박창식이 답장을 보냈다. [그럴 시간 있으면 네 아버지랑 친자 확인 좀 해봐. 나도 네가 네 아버지의 자식이 아니란 의심이 들어.] 박재성은 너무 화가 나서 핸드폰이 터질 정도로 꽉 잡았다. ‘정말 전생에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렀을 거야. 그래서 이번 생에 이런 할아버지를 만난 거라고!’ 답장을 보낸 박창식은 오늘 면접하러 온 몇몇 사람을 쳐다보았다. 오늘은 박창식이 직접 이 사람들을 시험해 볼 생각이다. 업계 내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면접 참가자들은 지금 고문의 진위를 감정하고 있었다. 이번 시험은 몇 시간이 필요했다. 박창식이 이끄는 팀은 언제가 요구가 높았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감히 박창식 앞에 나타나지도 못했다. 왜냐면 아주 많은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니까. 사실 박창식도 자기 손자를 엄청 아꼈다. 다만 손자가 너무 믿음직하지 않았다. 주위의 친구들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사람이거나 혹은 대학 며칠 다녔다고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었다. 박재성은 마음이 약한 데다가, 사회 경험이 부족해서 너무 쉽게 다른 사람의 말을 믿곤 했다. 지금의 젊은이는 정말 박창식 젊었을 때와 비교도 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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