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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9장

”너 안색이 안좋은거 같은데.” 소만리는 기묵비의 말을 듣고 황급히 얼굴을 만졌다. 그녀의 안색이 좋을 일이 없다. 그녀의 모든 수치는 전부 정상범위에 있지 않고 더 나빠졌다. 몸이 안좋은데 안색이 좋을 일은 없다. “괜찮아?”그는 친절하게 물었다. “대표님,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저 괜찮습니다.”그녀가 답하였다. 소만리는 고맙다는 인사만 하고 일어나 나가려고 하였다. 그날 밤 기모진을 약오르게 하기 위해 기묵비를 끌어들인게 너무 죄송했다. “사람이 없을 때는 대표님 이라고 안 불러도 돼” 소만리는 잠시 멍하더니 “그럼 먼저 갈게요, 삼촌 ”이라고 말했다. “나 모진이보다 3살밖에 안 많아. 삼촌이라는 호칭은 별로인데…그냥 나의 이름을 불러.” 소만리는 멈칫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저는 일하러 가겠습니다. 대표님” 기묵비는 소만리를 향해 웃으면서 “그래.”라고 하였다. ……. 소만리는 일에 집중하였다. 이렇게 라도 해야 잠시나마 그녀를 괴롭히는 일과 사람에서 벗어 날수 있다. 한달동안 유지중인 프로젝트의 기간이 반이 지났다. 소만리는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파트에 만족을 하고 있었다.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그녀는 설계도를 마친 뒤 회사 메일로 출장중인 이설만한테 보냈다. 일을 끝낸후 그녀는 사원증을 챙겨 직원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려고 하였다.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기묵비를 만났다. 사원증을 들고 있는 그녀를 보자 그는 웃으면서 “나도 밥 먹으러 가는데, 같이 갈래?” 라고 초대하였다. 엘리베이터에는 다른 직원들도 있어 다들 신기하게 소만리를 쳐다보자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조카 며느리가 삼촌의 초청을 거절하지는 않겠지?” 기묵비는 장난스러운 말투로 분위기를 풀어주었다. 소만리는 멋쩍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대표님 ” 그녀는 기묵비를 따라 엘리베이터를 나왔다. 뒤에서 자신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았다. 소만리는 태어나서 5성급호텔보다 더 고급진 식당에서 밥을 먹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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