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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장

위청재는 잠시 어리둥절하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기모진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모진, 엄마가 아주 중요한 일을 너에게 말해줄게.” 위청재는 당황한 기색으로 말했다. “그 소만리 그 여자가 죽지 않았어! 그녀가 바로 천미랍이야! 그저께 그녀가 직접 나에게 인정했어. 정말 소만리야!” 위청재는 당황하며 말했다. 그러나 기모진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눈동자를 굴리며 말했다. “모진, 너 설마 벌써 알고 있었니? 그 계집애가 소만리인 거 알았니?” 그녀의 말 한마디에 기모진은 깊은 눈빛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 눈에 비친 싸늘한 기운에 위청재는 황급히 입을 다물었다. 기모진은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은 채 차갑게 일어나 걸음을 내디뎠다. 위청재는 다급히 쫓아가며 말했다. “모진, 이, 지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니? 너는 소만리를 상관 하지 않니? 너는 네가 없는 요 며칠 동안 그녀가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니? 모진 제발 방심하지 마, 이 여자가 복수하러 왔어! 모진! 모진!” 기모진은 위청재가 아무리 소리쳐도 그녀를 상대하지 않았다. 위청재는 좌절감에 발만 동동 구르며 돌아서서 다른 부서의 팀장에게 회사일을 알아보러 갔다. 묻지 않아도 될 뻔했다. 그녀는 질문 후에 거의 기절할 뻔했다. 뜻밖에도 “다시 태어나” 돌아온 소만리는 그녀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능력과 용기를 갖고 있다니 거의 기씨 그룹을 다 쓸어버릴 지경이었다. 기씨 그룹을 떠난 후, 소만리는 제일 먼저 경찰서로 향했다. 그녀는 소만영이 시룬을 모해한 사실을 비난하며 그동안 수집한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해 고소했다. 그녀는 동시에 소만영이 모보아를 살해한 혐의도 고소했지만, 사실 어찌하여 증거는 없었다. 그후 소만리는 흰 국화를 사서 시룬의 무덤으로 갔다. 그녀는 흰 국화를 내려놓고 향초를 켜고 세번 허리를 굽혀 절을 했다. “외할아버지, 당신을 죽인 사람은 곧 벌을 받을 거예요. 편히 쉬시기 바래요.” “당신의 딸이 저를 도둑질해서 바꿔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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