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장
지금, 그는 기꺼이 그녀를 데리고 치 씨 가문의 대문에 들어섰다.
인생이 항상 순조로울 수는 없다.
기 씨 부인은 기모진이 오는 것을 보고 황급히 달려와 물었다.
“모진아, 인터넷에 그 말들이 정말이니? 소만영이 정말 그런 짓을 했니?
그녀는 정말 12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 것이니? 그녀는 아직도 모씨가문의 딸인 척하는 것이니?”
기모진은 불쾌한 듯 눈썹을 찡그리며 말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아요.”
“그렇지만......”
“저는 오늘 약혼녀를 데리고 부모님을 뵈러 왔어요. 분위기 깨는 사람과 일은 이야기 하지 마세요.”
기모진은 차갑게 말을 끊고, 눈을 낮춰 소만리를 바라보았다.
“미랍, 오늘 식탁위에 요리들은 우리 어머니께서 직접 만든 거야. 한 번 먹어봐.”
“뭐라고!”
위청재의 안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지더니 말했다.
“모진 네가 오늘 밤 중요한 손님이 온다고 나에게 요리 한 상 차려 달라고 전화를 하더니, 바로 이 여자를 위해서였던 거니?”
소만리는 섬세하고 그림 같은 눈썹을 치켜 올리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누구 보고 안녕하세요 라고 하는 거니! 나쁜 년!”
위청재는 소만리를 경멸스럽게 쳐다보며, “니 얼굴 쳐다보면 입맛 떨어져!” 라고 말했다.
“미랍이 곧 어머니의 며느리가 될 거예요. 너무 심하게 말씀하지 마세요.” 기모진이 불만을 토로하며 말했다.
기부인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불편한 표정으로 기모진의 아버지에게 갔다.
“봤어요? 당신 아들 미쳤어요! 전처랑 똑같이 생긴 여자를 데려와서 결혼 한다고 해요! 이럴 거면,애초에 그년과 이혼할 필요가 있었겠어?!”
나쁜 년.
소만리는 기모진의 어머니 위청재가 자신의 욕하는 말을 듣고, 눈을 가늘게 뜨고 입술을 오므렸다.
기모진은 인내심이 거의 바닥난 듯 말했다.
“만약 며느리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럼 차라리 저 같은 아들 마저도 원하지 마세요.”
“.......”
그 말을 들은 위성재의 얼굴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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