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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장

누가 그녀들이 말하던 사람이 갑자기 앞에 나타날지 알았겠나, 소만영과 전예의 웃음소리는 순간 없어지고, 똑같이 못생긴 두 얼굴엔 당황한 기색을 띠며 문으로 들어온 소만리를 쳐다봤다. “너, 여기가 어디라고 와! 너 여태 얼마나 문 앞에 서 있었던 거야. 뭘 엿 들었어!” 전예는 말을 하며 일어나, 소만리를 가리키며 고래고래 소리쳤다. 소만영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저 두 눈 크게 뜨고 주의하며 소만리를 쳐다봤다. 소만리가 눈썹을 치켜 올리고 웃으며 말했다. “왜? 방금 무슨 하면 안 되는 말을 했길래, 제가 들었을까 봐 두려워요?” “......” 전예는 안색이 변했다. “너....” “제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분명 소만영의 양어머니죠? 쯧쯧, 그쪽 딸의 성격은 완전 그쪽한테 옮았나 보네. 모 씨 부인처럼 고귀한 여자가 어떻게 소만영 같은 미천한 딸을 낳겠어요. ” “.....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 전예는 부끄러움에 화를 못 이겨 소만리에게 손을 쓰려 했다. 소만리는 손을 뻗어 전예의 손목을 잡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역시 이 인간들은 하는 짓이 똑같네, 너네는 몰라, 아직도 너희가 친 모녀인 줄 알지! ” 이 말을 듣자, 소만영과 전예는 안색이 크게 변했다. “천미랍! 당장 닥치지 못해! ” 소만영은 참지 못하고 위협하며 소리 질렀다. 주변에 아무도 없자 그녀는 그녀의 험악하고 더러운 본성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불을 치우고 침대에서 일어나 말했다. “천미랍, 나랑 여기서 이럴 시간에 인터넷에서 난리 난 일부터 처리하는게 좋을걸!” 소만영은 의기양양하게 두 손으로 팔짱을 끼고 웃으며 말했다. “내가 말했지, 나를 상대해봤자 좋을 거 없다고! 네가 그렇게까지 내 남자를 뺏으려 한다면, 인터넷의 모든 사람이 너를 욕하게 만들 거야!” “짝!” 소만영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소만리가 깔끔하게 소만영의 뺨을 때렸다. “꺅!” 소만영은 아파서 비명을 지르며 얻어맞은 볼을 만졌다. 전예가 잠깐 당황해하더니 곧바로 욕을 하려고 하자 소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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