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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장

"우승은 몰라도 3등 안은 확실해." 소정안은 아주 솔직하게 평가했고 두 사람이 출구를 향해 가고 있는데 소정안이 힐끗 주위를 보았는데 마침 남시운과 진양호가 같이 있는 걸 보고 의아했다. "천우야, 내가 화장실 가야 할 것 같아. 너 밖에서 기다려." 하천우는 별생각 하지 않고 답했다. "빨리 다녀와, 내가 출구에서 기다릴게." 소정안은 화장실 쪽으로 가고 있었지만 눈빛을 계속 남시운한테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고는 모퉁이의 은밀한 곳에 숨었는데 남시운의 소리가 들려왔다. "오늘 아주 잘했어요, 조금 더 안정적이면 더 좋겠어요." 진양호는 겸손하게 말했다. "남 대표님이 귀띔해 주신 덕분입니다. 오늘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으니 내일 결승전에서 꼭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시운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휴식 잘하세요." 그러고는 진양호가 떠나갔다. 소정안은 그들의 대화를 들으니 뭔가 깨달았다. '설마 진양호가 남시운 사람인 거야?' '그러니까 남시운이 뒤에서 몰래 레이서를 훈련해서 인터내셔널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게 한 거야?' 그런 생각이 들자 소정안은 남시운의 스타일 같다고 생각했다. '남시운이 정말 레이싱을 좋아하네.' 소정안은 더 머물 생각이 없어 다른 출구로 나가려고 하는데 얼마 못 가 남시운이 그에게로 걸어왔다. 두 사람이 마주쳤고 소정안의 피할 이유가 없었기에 먼저 인사를 건넸다. "남 선생님, 또 만났네요!" 남시운도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는 앞에 있는 사람을 자세히 바라보았는데 자신이 그녀를 소정안이라고 착각한 이유가 소안희 몸에서 소정안과 같은 기질이 흘러서였다. 게다가 더 중요한 건 소안희의 그 흑요석 같은 눈동자가 sare랑 비슷했다! 마치 앞에 있는 소안희가 소정안과 sare의 결합체 같았고 그런 생각이 들자 남시운은 깜짝 놀랐다. "안희 씨, 이제 돌아가려고요?" 소정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끝났으니 내일 결승전 보러 와야죠." 남시운도 그 말에 동의했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소정안도 손을 흔들며 말했다. "안녕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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