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3장
지천무가 윤해를 풀어준 가장 큰 이유는 윤해와 류준남은 다르기 때문이다.
류준남은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윤해는 사람을 거의 죽이지 않고 심지어 Z국에 와본 적도 없었다. 이것이 임해를 놓아준 중요한 이유이다.
“네가 정말 지존 신전의 신주 지천무야?”
신서우는 확실하지 않게 물었다.
지천무가 가면을 벗자 의연한 얼굴이 드러났다.
조각같이 생긴건 아니지만 훈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서우의 입가에 가벼운 미소가 번졌다.
"왜 웃어?”
지천무는 궁금해서 물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신서우는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었다.
신서우는 자신의 결백한 몸이 한 늙은이에게 무자비하게 빼앗겼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지천무인 것을 알고 마음속으로 약간의 기쁨을 느꼈다.
"오빠는 좀 어때? 죽었어?"
신서우가 물어 보았다.
"죽었으면 좋겠어?”
지천무가 반문했다.
"어쨌든 그는 내 친오빠이니 죽기를 원하지 않지만, 그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는 원하지 않아. ”
솔직히 신서우는 아빠와 오빠가 이익을 위해서 자신을 서슴치 않게 희생하는 게 마음이 아팠다.
"네가 원하는 대로 됐어, 네 오라버니는 지금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못할거야. ”
지천무가 말했다.
그는 영력으로 신용하의 경맥 골격을 파괴했다, 지금부터 신용하는 죽은 사람처럼 침대에 누워 목숨을 부지할수밖에 없다. 죽을수도 사람답게 살수도 없다.
"그럼 우리 신씨 가문도 파멸하겠다는 거야?”
신서우가 물었다.
"내가 너희 신씨 가문을 없애길 바래? “
지천무는 다시 반문한다.
신서우는 급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곳은 결국 그녀를 낳고 키운 집이니, 당연히 가문이 멸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걱정하지 마, 나는 살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야, 주범은 너의 오빠이고 지금 이미 응당한 처벌을 받았으니, 신씨 가문 이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계속 한쪽을 제패할 수 있을거야. ”
지천무는 말하고 돌아섰다.
류준남은 이미 해치웠고, 윤해와 임영은 떠났으니, 이제 모정훈과 대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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