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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장

망토를 입은 사람의 내공이 매우 강한 것은 분명 선천강자이다. 지천무는 갑자기 안색이 변했다. 그는 월격하여 싸울 수 있었지만 아직은 그랜드마스터 중기에 불과하다. 선천강자 아래는 자신이 있었지만 선천강자와 비교하면 초등학생과 어른의 차이였다. 회색 망토를 입은 노인의 장풍을 쏘면서 공포의 에너지가 하늘을 뒤덮어 지천무에게 강력한 위협을 느끼게 했다. 이걸 맞으면 죽지 않아도 폐인이 된다. 지천무는 부랴부랴 몸을 날려 옆으로 뛰쳐나갔다. 펑! 거의 같은 시간, 공포의 에너지가 지상을 강타하면서 엄청난 굉음이 터져나왔다. 모두가 지상에서 오는 거센 진동을 느꼈고 주변 건물들도 덩달아 흔들리는 끔찍한 상황이 연출됐다. 에너지에 맞은 곳은 커다란 먼지가 튀어올라 마치 포탄이 터지는 것처럼 하늘을 뒤덮었다. 연기와 먼지가 걷히자 땅바닥에 1척 남짓한 2m 크기의 손바닥 자국이 나타났다. 모두들 이걸 보고 깜짝 놀라 안색이 변했다. 온 사람의 실력이 너무 무서워서, 그랜드마스터강자라고 해도 이 한 방을 막을 수 없다. "아버지, 빨리 죽여주세요.” 소명훈은 아버지가 오는 것을 보고 갑자기 크게 기뻐했다. "걱정 마, 아버지가 반드시 죽여 너의 화를 풀어줄게.” 소정봉은 뒤돌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지천무를 바라보았고 날카로운 눈빛은 마치 두 자루의 칼처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했다. 지천무는 미간을 찌푸렸다, 상대는 선천강자, 류준남과 윤해와 같은 급의 강자, 그는 지금 실력으로 도저히 대항할 수 없다. 만약 상대방이 그를 죽이라고 작정한다면, 오늘 아마 끝장날 것이다. "네놈이, 우리 봉래선도 땅에서 내 아들을 다치게 하다니, 정말 간덩이가 부었구나!” 소정봉의 우레와 같은 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당신 아들이 나랑 붙자고 했는데 혼자 힘으로 이길수 없으니 이러는 거예요?” 지천무가 반문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내 아들을 때려 다치게 한 죄는 용서할 수 없다, 이제 무릎을 꿇고 내 아들에게 머리를 조아려 사죄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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