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장
“역시 사람은 잘난 체하면 안 돼. 정말 누구보다 훨씬 더 강하다니까?”
“맞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정말 대단해.”
사람들은 감개무량했다.
“자연아. 이 사람은 너한테 맡길게. 네가 알아서 죽여.”
지천무가 말했다.
“감사합니다. ”
구자연은 다급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정말 구양재준을 죽여 그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조금 전 구양재준의 계획은 비록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는 구자연의 옷을 찢고 그녀를 덮치려고 했었다. 이건 그녀의 원한을 하늘로 치솟게 했다.
그때, 구양재준은 갑자기 안색이 변하며 악랄하게 말했다.
“내가 너희들에게 미리 경고하는데 난 구양 가문의 큰 도련님이야. 만약 너희들이 감히 나를 죽인다면 그 후과를 잘 생각해 봐야 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지금 억지를 부리는 거야?”
구자연이 분노하며 물었다.
그러자 구양재준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아니. 너희들은 나를 얼마든지 죽여도 괜찮아. 하지만 내 가족은 반드시 너희에게 복수하려 할 거야. 그게 바로 인지상정이지. 안 그래?”
구양재준은 적나라하게 위협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말도 사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도, 그의 가문이 알게 되면, 반드시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복수할 것이다.
게다가 구양 가문은 여전히 아주 강했는데 은세 가문에서 상위권에 속해었다.
구자연은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지 선생님, 아니면 그냥 넘어가시죠.”
구명한은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구양재준은 의기양양해하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만약 당신들이 내 여동생을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우리 구양 가문이 가만있지 않을 거야.”
그 말에 구명한과 구자연은 부녀는 모두 분통을 터뜨렸다. 구양재준은 정말 막무가내였다.
하지만, 솔직히 구양 가문과 비교하면 실력이 한참 부족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비록 구양재준의 행동을 경멸하지만 감히 아무도 나서서 말을 하지 못했다.
이른바 남의 일이라는 것이다.
구양재준은 거만한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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