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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장

“그를 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막아.” 모정훈은 지천무가 도망가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고 다급히 쫓아가면서 부하들에게 그를 막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그가 데려온 사람들은 지천무를 두려워한 나머지 감히 그를 막지 못했다. 한편, 호텔 밖에는 강유영이 이미 모든 것을 준비했었는데 지천무 일행이 밖으로 나오자마자 차 몇 대가 문을 열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세 사람은 다급히 차에 올라 탄 다음 자리를 떠나버렸다. 곧바로 그 뒤를 모정훈과 대장로가 뒤쫓아나왔고, 맞은편 옥상에 숨어 있던 문용우와 김백호 두 사람은 그들에게 각각 1발씩 로켓포를 발사했다. 모정훈과 대장로는 황급히 몸을 피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추격 시간이 지체돼 차량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러자 모정훈은 화가 나 어쩔 줄 몰라했다. 얼마 전에 지존 신전에 입성하는데 실패한 바람에 그는 주보결을 비롯한 몇 명을 먼저 수습하기로 결정했었다. 그런다면 나중에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가 이번에 온 목적은 바로 주보결과 문용우를 잡는 것이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는 계획에 성공하지 못했다. “대장로,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모정훈이 물었다. 그 말에 대장로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지존께서는 망선도에서 돌아가셨으니 방금 그 사람은 가짜임이 틀림없어. 그런데 그 사람의 실력도 만만치 않아. 만약 일대일로 붙게 된다면… 난 내가 이길 거라는 확신이 서지 않아. 어디서 온 놈인지 알 수 없네.” “잘 분석했어. 그 사람이 어디에서 온 놈이든 간에 문용우와 주보결과 한패인 것은 분명하니 반드시 무슨 방법을 대서라도 없애버려야 해.” 모정훈이 매섭게 말했다. 한편, 지천무와 주보결은 크라운 산장에 도착했다. 현재로서는 이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었다. 왜냐하면 구씨 가문은 이름난 수련자의 가문이기 때문이다. 구명한은 오랫동안 이름을 떨친 그랜드 마스터계의 강자였다. 그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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