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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장

“망했어, 망했어. 하늘이 우리 유씨 가문에게 큰 기회를 주었는데 우리가 스스로 내다버렸으니… 우리 유씨 가문은 이제 끝장이야.” 유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후회하고 있었다. 만약 유씨 가문에서 지천무를 쫓아내지 않았다면, 만약 이런 사위가 있었다면, 유씨 가문은 반드시 하늘을 찌를 수 있었을 것이고, 10대 가문의 반열에 오를 날도 머지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그런 하늘이 준 기회를 스스로 망쳐버렸을 뿐만 아니라 지존이 복수를 할 수도 있으니 그들은 후회하고 두려워했다. 유씨 가문 사람들은 지천무가 자신들을 어떻게 대처할지 알 수 없었다. 특히 나지혜, 유정연, 유문성과 양민영은 지천무를 모욕까지 했었다. 만약 입장을 바꿔, 그들이 지존이었다면 분명히 죽여버렸을 것이다. 한편, 정홍건과 주규진, 주백현은 얼굴에 생기 하나 없는 것이 마치 죽은 재와 같았다. 그들은 방금 지천무를 죽이려고 했다. 그런데 지천무가 어떻게 그들을 놓아줄 수 있겠는가? 백정희 역시 충격에 휩싸여 지천무를 바라보며 물었다. “네가 정말 지존이야?” 그러자 지천무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한 손을 내밀었다. “내 여자가 되어줄 수 있어?” 백정희는 수줍어하면서도 감격에 겨워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지천무의 손에 자신의 작고 부드러운 손을 얹었다. 백정희는 원래 지천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지천무가 지존이 아니더라도 기꺼이 그와 함께 하기를 원했었다. 지천무는 백정희의 작은 손을 잡고 왕좌를 향해 걸어가더니 그녀와 함께 자리에 앉았다. 이를 본 유아린은 마음속이 복잡해졌다. 원래 지천무의 옆자리는 바로 그녀의 자리였다.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해야 할 여자도 바로 그녀였다. 비록 그녀의 본뜻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유아린이 직접 포기한 것이었다. “지존님을 뵙습니다. 사모님께 인사 올립니다.” 모두들 다시 한 번 예의를 갖췄다. “강주시의 유씨 가문, 주씨 가문, 허씨 가문 그리고 천해 엄씨 가문, 신도 정씨 가문만 남고 나머지는 물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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