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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장

금속편에 적힌 공법은 확실히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진귀한 보물이었지만 그는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 지천무는 살짝 실망했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문을 열고 방밖으로 나갔다. “지존님, 드디어 나오셨네요.” 구명한은 지천무가 폐관수련을 하던 방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지천무가 나오는 모습을 보자 황급히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무슨 일이지?” 지천무는 다급해 보이는 그의 모습에 재빨리 물었다. “지존님, 아까 오세준 대표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아무래도 주보결 전신님이 납치된 것 같습니다.” 구명한이 답했다. “뭐라고?!” 지천무는 심히 놀란 듯 보였다. “누가 한 짓이야?” “그쪽에서 본인을 천존이라고 칭했습니다.” 천존은 모정훈이 자신에게 직접 부여한 칭호였다.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주 적었다. “젠장!” 지천무는 무척이나 화가 났다. 어마어마한 살기를 내뿜었다. 그는 다급하게 지존 그룹으로 돌아가 오세준을 찾아 자세한 상황을 물었다. 바로 한 시간 전, 주보결이 지존 그룹 주위에 수상한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몰래 따라가 상황을 살펴보려다 소식이 끊긴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가 편지 한 통을 보내왔다. 자신을 천존이라 칭하면서 주보결과 유아린 둘 다 그의 손이 있다고 전했다. 사람들을 구하고 싶으면 혼자 망선도까지 오라는 말까지 함께였다. “회장님, 이 천존이란 사람 대체 누굽니까?” 오세준이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모정훈 그 배신자야.” 지천무는 살기를 감추지 못했다. “네? 그 자식이라고요?” 오세준은 깜짝 놀랐다. 그러다 이내 분에 겨워 말했다. “회장님을 배신한 것도 모자라 주보결 전신님과 사모님까지 납치하다니. 그 자식 간덩이가 부었군요!” “회장님, 이제 어떻게 할까요?” 강유영이 걱정된다는 말투로 물었다. “어떻게 하긴. 말한 대로 다녀와야지. 바로 비행기 티켓 알아봐.” 지천무가 다급하게 말했다. 지천무는 모정훈이 어떤 캐릭터인지 누구보다 잘 알았다. 유아린과 주보결이 그의 손에 있으니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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