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장
룸 내의 사람들은 순식간에 얼음 구덩이에 떨어진 듯 온몸이 오싹해났다.
월하도 서둘러 물었다.
"우 대표님, 대체 무슨 일이에요?"
우 대표의 이름은 우승리였다. 업소 산업으로 부자가 된 그는 재산이 몇십조에 달했다. 이번 만남은 협력 관련해서 논의하는 자리였다.
때문에 성우종은 아주 중시했다.
우승리는 분개하며 말했다.
"내가 화장실 갔다 오는 길에 어떤 예쁜 계집애를 보고 서비스 비용이 얼마인지 물어봤어요. 그런데 그 년이 갑자기 날 때리더니 남자 불러와서 날 이 꼴로 만들어놨어요."
"오 대표님, 걱정 마세요. 이 일은 내가 꼭 해결할게요."
성우종은 살기등등해서 말했다.
"오 대표님, 우리 감시실 가서 확인해 봅시다."
월하가 말했다.
"확인할 필요 없어요. 그 자식이 드래곤 VIP룸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어요. 전호영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우승리는 씩씩거리며 말했다.
"드래곤 VIP룸이요!"
월하는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왜?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
성우종이 물었다.
월하는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재벌 2세들이에요. 신도 사대 도련님 중 한 명인 정홍건이 있어요."
"정씨 가문 큰 도련님 정홍건이요?"
우승리는 안색이 살짝 바뀌었다. 그는 신도 사람은 아니지만 신도 사대 도련님의 명성을 들은 적은 있었다.
그들은 신도 명문가의 도련님들이었고,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성우종은 웃으며 말했다.
"오 대표님, 걱정 마세요. 대표님은 제 친구이니까, 정홍건이 아니라, 신도 사대 도련님들이 다 같이 온다고 해도, 난 그들이 대표님에게 사과하게 할 거예요!"
"너희들 가서 그 놈 데리고 와!"
성우종은 뒤에 서있는 경호원에게 말했다.
보통 사람은 신도 사대 도련님을 감히 건드리지 못했지만, 성우종은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신용방 사대 당주 중의 한 명으로서, 정씨 가문의 자제가 아니라 정씨 가문 가주가 그를 만나도 공손하게 성 당주님이라고 불러야 했다.
드래곤 VIP룸에서 사람들은 곧 들이닥칠 불행에 대해 전혀 알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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