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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장

얼마 자지 않아 그녀는 또 강신이 시끄럽게 굴어서 깨났다. 그녀는 화가 나서 강신의 머리를 박살 내고 싶었다. "네 삼촌도 내가 아까워서 아침에 깨우지 않았는데, 네가 왜 와서 시끄럽게 하는 건데, 어젯밤에 덜 맞았어?" 강씨 저택 거실은 지금껏 이렇게 시끌벅적했던 적이 없었다. 고인아가 강신을 때리려고 쫓아갔고 강신은 앞에서 도망가면서 소리 질렀다. "젠장, 사람 살려, 고인아가 사람 죽인다." 강진우 아버지는 그 모습을 보고 하하 웃었다. 그는 강신이 자기 청자기를 깨트린 후부터 누구든지 강신을 때리면 누구를 좋아했다. 위애화는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고 남편과 같이 선물 리스트를 정리하느라 아들의 생명 안전을 챙길 겨를이 없었다. 강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고인아가 여자애라 맞아도 안 아플 거라 생각했다. 강신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망했어, 망했어, 티라노사우루스 건드렸어.' 10시가 되지 않아 강진우의 차가 집 문 앞에 주차되었다. 그는 차에서 내려 하인한테 물었다. "작은 사모님 일어났어?" "도련님이 간 지 얼마 안 돼서 일어났어요. 지금 거실에서 신이 도련님 쫓고 있어요." '강신이 또 왜!' 강진우는 침을 삼키고 성큼성큼 거실로 들어갔다. 조금 전까지 싸우던 두 사람은 모두 얌전해졌고 고인아와 강신은 서로 소파에 마주 앉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웃음을 참고 있는 어르신이 앉아 있었다. 강진우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온 걸 보고 기뻐하며 손을 흔들었다. "얼른 와서 앉아, 아까 네 와이프가 아주 제대로 내 복수 해줬어." 강진우는 와이프 옆에 앉아 씩씩거리는 와이프를 보며 웃으며 물었다. "너 또 무슨 일 했는데?" 고인아가 온 뒤로 조용한 날이 없이 매일 시끌벅적했다. 다투는 거였지만 그래도 이 집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고인아는 자기한테 맞은 강신을 가리키며 나른한 목소리로 일러바쳤다. "내가 자고 있었는데 날 깨웠잖아." 강진우가 물었다. "그래서 때렸어?" 고인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버님이 무기를 제공해 줬어, 아버님도 같이 때린 거랑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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