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7장
......
성훈이 강찬양의 방으로 갔을때 그는 방금 다크웹에서 옥토끼에게 차인 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다시금 들어가보려 하지만 사부님이 48시간 잠금설정을 해버린걸 어떡하나!
도대체 왜!
키보드에 분노의 펀치를 날렸지만 별다른 수가 없었던 강찬양은 결국 SNS로 들어가 ‘고연화 사시사건’에 관한 최신 게시물들을 확인해본다......
다행히도 게시물과 동영상은 전부 보이지 않았고 사건은 적어도 더 큰 파장을 불러올것 같진 않았다.
이젠 고연화를 위해 결백을 주장해야만 한다. 그러지 않았다간 공공장소에서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자유롭지 못할것이니......
형한테 도움을 요청해볼까?
형은 인간미 없기로 소문난 사람인데 그런 형에겐 강씨 가문 일 빼면 그저 시간 낭비일 뿐이었다.
그러니 형은 절대 고연화를 도와줄 사람이 아니다!
휴! 강찬양은 고개를 뒤로 젖혀 등받이에 기대며 고뇌를 앓고 있다......
허나 형이 갖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휴대폰만 확보해 편집을 하지 않은 원 동영상만 게재한다면 결백을 주장할수 있을텐데!
근데 어떻게 그걸 손에 넣지......
“찬이 도련님, 큰 도련님이 보자십니다!”
문 밖에서 갑작스레 들리는 성훈의 목소리에 그만 깜짝 놀라 의자와 함께 뒤로 벌러덩 자빠진 강찬양이다!
성훈은 인기척을 듣고는 걱정이 되는지 물었다.
“도련님 무슨 일이세요? 괜찮으시죠?”
강찬양이 간신히 몸을 일으키며 묻는다.
“괘, 괜찮아! 오늘 숙제는 다 했는데 형이 무슨 일로?”
“그건 저도 잘 모릅니다. 도련님이 지금 가서 물으시죠!”
“그래! 먼저 가 봐, 나도 얼른 따라갈게.”
불안해하는 강찬양이다. 형은 늘 훈계하거나 공부하라고 압박할때만 부르곤 했는데.
......
5분 뒤, 강찬양은 어쩔수 없이 강준영의 서재로 온다.
“형, 무슨 일이신데요?”
문을 두드려 보지만 안에선 대답이 없다.
스윽 문을 밀어보니 서재엔 누구도 없었다......
“형?”
“형, 계세요?”
서재로 발을 들인 강찬양의 뇌리에 스치는 무언가!
지금이야말로 동영상을 확보해 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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