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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장

소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격렬하게 고개를 내저었다. “나, 나 아니야! 헛소리하지 마! 거짓말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헛소리 지껄이면 명예훼손으로 확 고소해버릴거야!” 조승준은 더는 반박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경찰에게 확신에 차 말한다. “전부 저 소유라는 사람이 시킨겁니다! 그 날 만월 가든에서부터 한강까지 쭉 고연화 아가씨를 미행하던 저 사람이 제가 아가씨와 얘기 나누는걸 보고는 절 타깃으로 삼은겁니다! 아가씨가 떨어뜨린 휴대폰을 주워 저에게 2천만원을 송금한 뒤 기록을 삭제하고 다른 사람더러 휴대폰을 다시 주워 경찰서에 가져가게 한거예요. 모든 과정, 사소한것 하나까지 전부 소유 저 사람이 준비해서 꾸민거라고요. 고연화 아가씨가 용의자 되도록 말이죠!” 여기까지 들은 강현월은 강준영의 품에서 벌떡 일어나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소유를 바라본다. “소유야! 너......너가 어떻게 이래! 내가 진작에 그랬지, 나 위한답시고 연화 언니 피곤하게 하지 말라고! 나랑 태윤 씨 일은 연화 언니랑 상관없다고, 나도 너같은 애는 별로야!” 소유가 당황해 연신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현월아, 나 아니야! 진짜 아니라고! 내가 그런게 아니야......” 죽어도 인정하지 않으려하는 소유의 모습에 극도로 실망한 강현월은 더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았는지 오빠의 품에 안겨 눈물을 훔친다...... 친구의 믿음을 저버린 것에 어쩔바를 몰라 하던 소유는 눈에 불을 켜고 고연화를 노려보며 소리친다. “고연화 당신이야! 당신이 저 사람더러 날 모함하게 만든거라고! 본인이 무죄로 풀려나려고 조승준더러 나한테 죄를 덮어씌우게 한거잖아! 음침한것 같으니라고!” 고연화는 눈썹을 치켜들며 한심하게 소유를 쳐다본다. “전 그저 변호사더러 모자 두 사람을 구해준 뒤 모시고 오라고 한것 뿐인데요. 다른 그 어떤 일에도 간섭한 적 없어요. 심지어 배후가 당신인것도 방금 알았네요. 쯧쯧, 당신이었네요.” 소유가 잔뜩 흥분해 소리친다. “고연화, 너 억울한 척 그만 해! 넌 못 풀려날거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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