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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장

시꺼먼 물체에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건 진짜같은 가짜 쥐였다! “소유 누나 괜찮아! 가짜야!” 고연화는 취미도 독특하다. 이런걸 갖고 다니나? 하필 이때 이런걸로 사람을 놀린다니! 소유 누나 발에 감각이 없다는데 그걸 가지고 또! 잠깐......소유 누나가 침대에서 내려왔다? 강찬양은 정신을 차리고 깜짝 놀라 소유를 바라본다. “누......누나, 발은 괜찮아?” 소유는 얼굴이 굳는다. 본인도 넋이 나가 그제야 자신의 발이 땅에 닿은걸 알았다. 닿기만 한게 아니라 뛰기까지 했다는걸 말이다! 망했다! 방금 가짜 쥐에 놀라서 어찌나 아무렇지 않게 뛰어내렸는지 더 연기했다간 의심만 받을것 같다...... 소유는 머쓱함을 재빨리 숨기고 일부러 깜짝 놀라며 웃어보였다. “어......진짜네! 내 발이 진짜로 나았어! 너무 신기하다......” 사실, 고연화가 발목을 잡았을땐 진짜 아파서 죽을것만 같았지만 몇번 비튼뒤엔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심지어 후련하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어찌 고연화가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 꼴을 볼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그녀는 일부러 없는척 연기를 하다 생각지도 못한 가짜 쥐에 놀라버린 것이었다...... 이렇게 추태를 부렸다니! 모두들 놀란 눈빛으로 고연화를 바라봤고 의사마저 존경심에 젖은 눈빛을 보냈다. 자신의 체면을 되돌리기 위해 잠시 고민하던 소유는 고연화에게 와락 안기며 흥분에 겨워 그녀를 않으며 높은 소리로 말했다. “연화 씨, 이런 것도 할줄 아시네요! 너무 대단해요! 고마워요 진짜! 다신 걱정 안 해도 되겠어요!” 그리고는 또다시 고연화의 어깨에 기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한다. “고연화, 이번엔 인정해주지!” 고연화도 웃으며 소유의 귀에 대고 말한다. “과찬이시네요. 당신 같은 관종 상대하는건 여유 넘치죠.” 소유는 이를 바득바득 갈며 억지 웃음마저 굳어버린채로 말한다. “고연화, 잘난 체하긴 일러! 태윤이가 우리 회사 투자 철회하도록 이간질하면 어때서? 현월이 연락 한 통이면 얼른 생각이 바뀐다고! 누가 태윤이한테 더 비중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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