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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2장

“와, 서수연한테 친언니가 있었다고? 보는 내가 다 속상해. 가족까지 버리는 사람인데 남한텐 오죽하겠어.” “쯧쯧, 까도 까도 나오네. 우리가 모르는 서프라이즈가 또 남았나?” “신빙성이 있는데? 전엔 가만히 있다가 다른 여자가 다쳤다니까 이제야 나섰잖아, 진짜 가슴 아파하는 게 보여.” “그렇다기엔 노린 티가 너무 나는데? 굳이 이목 끌려는 게 아니라 말하는 것부터가 웃기잖아.” “내 말이, 그게 목적이 아니라면서 하필 지금 튀어나와?” “위에 댓글, 너 그 여자 팬이지? 관심 끌려는 사람이 아니어도 서수연이 횡포 부리는 거 참지 못해서 나설 수 있지 않아? 다들 네 주인처럼 뻔뻔한 줄 아나 보네, 일이 이렇게 커졌는데도 얼굴 한번 안 내비치는 거봐.” 서유라를 조롱한 글쓴이도 그리 호락호락한 사람은 아니었다. “말 끝마다 주인 주인, 넌 개야? 목줄 채워야 인터넷 서핑도 하고 그래? 난 한참 전부터 이게 서수연을 일부러 노린 계획적인 일이라 생각했어. 이성 잃고 서수연 물어뜯은 건 너희들이잖아. 그냥 말 한마디 했다고 서수연 팬으로 내몰기가 하네. 상관 없어, 서수연은 분명 악의적으로 모함 당한 거야. 믿든지 말든지.” 해당 글쓴이의 댓글 창이 삽시간에 들끓기 시작했다. “거짓말도 성의껏 해라 좀. 서수연 메이킹 영상에 누른 좋아요 취소 안 하고 어디서 연기야, 그걸 우리가 모를 줄 알아?” 글쓴이가 곧바로 반박글을 남겼다. “넌 서수연 메이킹 영상 보고 감탄한 적 없어? 그때 누른 좋아요까지 취소해야 말할 자격이 생기는 건가? 네가 뭔데 취소하라 마라야.” 한소리 들을 줄은 상대도 예상치 못했다. 직전, 다른 댓글창에서 서수연의 팬들을 욕할 땐 다들 입도 뻥긋하지 못했었는데 말이다. “됐어, 너 같은 미치광이랑 무슨 상종을 해.” 글쓴이는 결코 그를 쉽게 놔주지 않았다. “왜, 무서워? 더해보지 그래, 잘만 말하더니. 이젠 하다하다 그런 것까지 신경 쓰게?” 너무 쉽게 꺾여버린 상대에 흥미를 잃은 글쓴이가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남겼다. “연기력이 너무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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