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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5장

송서림의 사정없는 키스에 신이서는 얼떨떨하기만 하다가 겨우 이성을 되찾고 밀어냈다. “이런 건 누가 가르쳐줬어요? 난 이렇게 한 적이 없는데.”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지, 난. 내가 얼마나 똑똑한데.” “당신... 우웁...” 송서림은 신이서를 안고 방으로 향했다. ... 서울의 어느 한 고등학교. 전군택과 전군익은 송서림의 미션을 받고 무척이나 흥분한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실사판 스파이 미션이 따로 없었다. 두 사람은 특별히 외모에 신경 쓰고 기쁜 마음으로 학교로 갔다. 선생님의 조교로 학교에 온 거라 선생님은 그들에게 다른 사람도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교실 복도를 지나던 그때 학교 전체가 다 떠들썩해졌다. “와, 너무 멋있어. 연예인이야?” “쌍둥이 둘 다 너무 잘생겼잖아.” “우리 학교 킹카보다 더 잘생겼는데? 아예 같은 레벨이 아니야.” “당연히 같은 레벨이 아니지.” 그때 한 여학생이 웃으면서 말했다. 여학생의 말에 다른 친구들이 고개를 돌렸다. “아는 사람이야?” “지금은 모르지만 앞으로 알게 될 거야. 학교에서 우리 경기하는 애들 가르치게 특별히 데려온 조교인데 두 사람 모두 월반해서 수시로 대학교에 붙었대. 각종 경기에서 1등을 휩쓸었고. 잘생긴 데다가 머리까지 좋아. 같은 레벨이 될 수가 없지.” “그러니까 경기에 참석하는 애들은 맨날 두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거네? 너무 부러워.” “부럽긴 뭐가 부러워. 그냥 가르치러 왔을 뿐인데. 두 사람이 우릴 쳐다보기나 하겠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여학생의 모습은 무척이나 의기양양했다. 맨날 잘생긴 남자를 보면서 안구를 정화할 수 있는 건 사실이니까. 그때 맨 뒷줄에 앉아 있던 한 여학생이 그들의 대화를 들었다. 여학생은 두 형제가 떠나는 걸 가만히 지켜보았다. 수업이 끝난 후 전씨 가문 쌍둥이는 교사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상황을 알아보러 온 건 맞지만 그전에 일단 학생들의 마음부터 잡아야 했다. 그래야만 학생들의 신임을 얻어서 그들이 진짜로 그저 가르치러 온 거리고 믿을 테니까. 다음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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