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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장

신이서는 카리스마 있는 소이현의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매우 부러워했다. 회의가 끝난 후, 신이서는 소이현을 따라 사무실로 갔다. 자리에 앉은 후, 소이현은 딴 데 정신을 팔고 있는 신이서를 바라보며 웃으며 말했다. "오늘 이서 씨의 새로운 모습을 봤네요. 중요한 회의라 나는 이서 씨가 참을 줄 알았거든요." "죄송해요, 제가 말을 너무 심하게 했나요?" 신이서는 정신을 차리고 미안한 표정으로 소이현을 바라보았다. "아니요, 강청하한테 교훈을 줄 누군가가 필요했어요. 아니면 권력 있는 부모 믿고 계속해서 멋대로 행동하려고 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서 씨가 그렇게 한 이유가 강청하 때문만은 아니죠?" 소이현은 아주 정확하게 지적했다. "아니요, 다른 일은 없어요. 우리 업무 얘기만 해요." 신이서는 웃으며 화제를 돌렸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송서림과 양라희의 일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소이현은 더 물어보지 않고 그녀의 말에 따라 자선 행사 준비에 대해 얘기했다. 신이서는 그녀와의 대화에서 많은 것을 얻었고, 소이현이 자신이 상상한 것보다 더 대단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IN의 국내 부사장 자리에 앉은 것이 어쩌면 이해가 갔다. 소이현은 신이서의 시선을 느끼고 궁금한 얼굴로 물었다. "뭐 보고 있어요?" 신이서는 쑥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이런 능력 있는 모습이 부러워서요." 소이현은 의자 등받이에 기대며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저도 이서 씨가 일을 정말 열심히 한다는 걸 알지만, 단순히 열심히만 한다면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하게 될 뿐이지, 이서 씨의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는 없어요. 내 말이 무례하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요. 지금 이 사무실에서만 해도 바깥을 보면 다들 차 마시면서 얘기하는 게 보일 거예요." "정말요? IN 같은 회사는 새벽까지 야근해야 할 정도로 엄청 바쁘지 않아요?" 신이서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봐봐요." 소이현은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신이서는 의아한 얼굴로 문 쪽으로 걸어가서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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