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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장

신이서는 무언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는 이런 것에 관심 없었지만 이 회사의 분위기는 무척 여유로운 것 같아 신이서의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자리를 옮겨 프런트 직원 두 명과 꼭 붙어 앉았다. 두 사람도 개의치 않고 신이서의 양쪽에 자리를 잡았다. "이서 씨, 위기감이라는 걸 가져야죠. 송서림 씨 지금 제일 환영받는 프로그래머라고요, 얼굴도 잘생겼지, 신제품 개발까지 했지,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아세요?" "음... 머리 안 빠졌다는 거?" 신이서가 진지한 얼굴로 대답했다. 그 대답을 들은 프런트 직원은 기가 막혀 한순간 말을 잃었다. 그러자 신이서가 진지한 얼굴로 물었다. "서림 씨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거죠?" 그 말을 들은 직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죠, 송서림 씨 인기가 얼마나 많은데요. 이 건물 전체에 얼마나 여자들이 줄을 섰는지 모른다고요." 그때, 또 다른 직원이 말했다. "제가 출근한 첫날, 제 연락처 제일 많이 알아간 게 누구인지 알아요" 신이서가 고개를 저었다. "전부 다 여자였다고요, 송서림 씨 소개 좀 해주면 안 되냐면서 간식을 얼마나 쥐여주던지, 저 두 달 만에 5근 불었어요. 거절해도 듣질 않는다니까요, 그 여자들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요, 저희 이제 정말 더 살찌면 안 되는데, 이서 씨 사람들한테 송서림 씨랑 결혼했다는 거 알릴 방법 좀 생각해 보세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간식을 너무 보내서 살찔까 봐 걱정되니까 저한테 그런 방법을 생각해 내라는 거예요?" 신이서는 그 말을 들으니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몰랐다. 두 사람이 고민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신이서가 입을 막고 웃었다. 그녀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러자 마리아가 신이서를 툭 밀었다. "웃음이 나와요? 송서림 씨가 다른 여자한테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양 팀장님은 달라요, 대표님 옆에 있는 유일한 여자라고요. 양 팀장님이 송서림 씨한테 얼마나 잘해주는지 몰라요." 그 말을 들은 다른 직원, 제시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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