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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장

신이서도 그제야 한시름 놓았다. 하지만 그때, 경찰이 무언가 생각난 듯 발걸음을 멈추더니 다시 신이서를 바라봤다. "신이서 씨, 날조 건에 대해서 책임을 추궁할 사람 추가하겠다고 했다면서요." "네, 증거 수집은 다 했으니 곧 제출하겠습니다." 신이서가 진지하게 말했다. "네, 그럼 이서 씨 요즘 경찰서에 자주 들러야겠네요. 저희가 일일이 사람을 찾아와서 취조하겠습니다." "네, 수고하세요." 모든 일을 해결하고 나니 신이서도 마음이 놓였다. 호텔에서 나왔을 때, 하늘은 이미 어둑해졌다. 신이서는 또다시 지하철에서 당했던 일을 당할까 봐 택시를 잡아 차를 가지러 가자고 했다. 송서림은 응, 하고 대답하더니 택시를 잡았다. 그때, 차에 오른 신이서가 갑자기 이상하다는 듯 말했다. "저희 그렇게 많은 일을 했는데 호텔에서 안 막은 거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그 말을 들은 송서림이 차창에 기대어 이마를 짚었다. 그가 호텔에 미리 귀띔을 했으니 당연히 막을 이가 없었다. "호텔에서도일 만들고 싶지 않으니 협조해 줘야지." "그렇긴 하네요." 신이서는 다시 한번 송서림을 믿기로 했다. 그녀가 송서림에게 무언가를 더 물으려던 그때, 강청하가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신이서는 송서림에게 휴대폰을 보여주더니 직접 끊어버렸다. "이거 제가 잘 알죠, 누가 급하게 굴면 누가 진다는 거. 서림 씨가 가르쳐 준 거잖아요." "응." 송서림이 그런 신이서를 보며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서림 씨가 또 나 가르치기 너무 힘들다고 말할라." 신이서가 중얼거렸다. 송서림은 어이가 없었다, 지금 자기가 목소리를 낮췄다고 생각하는 건가? 송서림은 그렇게 생각하며 신이서의 얼굴을 바라봤다. 창밖의 불빛을 받은 그녀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몇 초 뒤, 송서림은 멈칫했다. 언제부터인지 알지 못했지만 그는 자꾸 신이서를 신경 썼다. 그때, 신이서의 휴대폰이 다시 울렸다. 또 강청하였다. 이번에도 신이서는 휴대폰이 울린 지 3초도 지나지 않아 끊어버렸다. 역시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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