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336장

“강 팀장님, 이 일은 서림 씨와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려면 하세요. 규칙대로 해결하는 걸로 합시다.” “정말 제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줄 알아요? 좋아요, 언제까지 우기는지 봅시다.” 강청하는 다른 사람이 고개를 숙이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그녀의 사전에는 자신이 길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신이서의 잘난 자존심을 무너뜨릴 생각이었다. 자기한테서 미움을 산 결과가 어떤 건지 본때를 보여주려고 했다. 강청하는 사람들 앞에서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어 목걸이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신이서가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일부러 목걸이를 망가뜨렸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렇게 하면 그녀는 신이서가 무릎을 꿇고 빌 줄 알았다. 하지만 전화를 끊고 돌아서니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송서림이 심이서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그는 강청하의 행동을 무시한 채 신이서만 쳐다보고 있었다. “왜 제 앞을 막아요?” “뭐? 지금 그걸 논할 때야?” 신이서는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송서림이 갑자기 허리를 숙이고 점점 가까워지자 그녀는 그의 숨이 코끝까지 닿는 걸 느꼈다. 지금 부끄러워할 만한 자리는 아니지만 이 잘생긴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고 있자니 가슴이 정말 두근거렸다.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거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자신이 완전히 무시당하자 강청하는 입을 열었다.“뭐 하는 겁니까?” 송서림은 강청하가 자기의 좋은 일을 망쳐버렸다는 듯 귀찮은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신이서는 얼른 송서림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서림 씨, 이건 당신 일이 아니니 끼어들지 마세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경찰이 사람을 데리고 들어왔다. “누가 신고했습니까?” “저요.” 강청하는 손을 들더니 신이서를 가리켰다. “이 여자가 우리의 보석을 망가뜨리고 지금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저 여자를 데려가 주세요.” 경찰은 신이서를 쳐다보고는 엄숙한 표정으로 물었다. “저분의 말이 다 사실입니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