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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장

송서림이 덤덤하게 대답했다. “아니야. 기발한 생각이야.” 신이서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요, 당신 회사에 대해 알아본 적 있어요. 당신 대표님이 예전에 어린이 게임을 개발한 적이 있다고 하던데, 그 말은 그 사람이 여전히 동심이 있다는 뜻이에요. 제가 다운받아서 해본 적이 있긴 하지만 아주 비참하게 졌어요. 어렵던데 정말 할 줄 아는 어린이가 있어요?” 송서림은 문을 열고 신발을 갈아신으며 말했다. “차트 안 봤지? 그건 천재 어린이끼리 게임 포인트로 쓰는 어린이 게임인데 이긴 적이 없어?” “... 네.” 신이서는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 송서림은 있는 듯 없는 듯 웃었다. “아이보다 지능이 떨어진다고 놀리는 거예요?” “아니야.” 송서림은 돌아서서 방으로 들어갔다. 신이서는 입술을 깨물며 코웃음 치더니 잠시 후 앱스토어에 가서 이 게임에 1점을 주었다. 이유: 성인 차별. 저녁 식사로 신이서는 간단한 가정식 반찬을 만들고 송서림은 설거지를 하러 갔다. 그녀는 소파에 앉아 계속해서 인터넷 동영상을 보았는데 새로운 검색어도 나왔다. [지산 그룹의 큰 도련님, 당당하게 귀국.] 같이 올린 영상에는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이었는데 부잣집 도련님의 이미지 때문에 아주 보기 좋았다. 그 뒷모습 하나만으로도 인터넷에는 이미 많은 소녀가 시집가련다고 했다. 신이서는 그 기사를 보고도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 아래 기사를 보았는데 역시나 그의 기사였다. [지산 그룹의 큰 도련님, 타고난 천재. 송성일.] 이번엔 송성일의 옆모습이 드러났는데, 확실히 잘생기고 멋있지만 눈빛에서는 일반 사람을 깔보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멋있다. 소설 속 터프한 대표님의 모습이야.] [역시 부잣집 큰 도련님답게 기품이 비범합니다.] 신이서는 입을 삐죽거리며 왜 패왕이 꼭 이렇게 사람을 업신여기는 눈빛을 써야 하는지 궁금했다. 패왕 대표님은 평범한 눈빛으로 많은 사람을 대할 수 없는 걸까? 그녀는 대단한 사람은 우월할 수 있지만, 절대 다른 사람을 경멸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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