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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7장

“남편이 송서림이라고 하는데 듣자 하니 지산 그룹에 새로 온 대표님 이름도 송서림이래.” “아니겠지. 분명히 같은 이름일 거야. 지산 그룹 대표님이 신이서의 남편이라고? 말도 안 돼.” “방금 인터넷에서 검색해 봤는데 지산 그룹 대표님의 사진이 방금 로비에 있던 결혼사진 속의 신랑과 똑같아!” ... 신이서의 시댁이 정말 이렇게 실력이 있다고? 동창들은 신이서를 비웃기 위해 청첩장이 있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찾아 왔다는데 지금 재잘재잘 작은 소리로 토론하고 있었다. 그녀의 대학 동창들은 일찍 단체로 이곳에 왔다. 원래 그녀들은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는데 뜻밖에도 신이서의 청첩장이 진짜였다. 이곳의 보안은 특히 엄격해서 모든 청첩장에는 칩이 있고 그 안에는 초대된 사람의 신분 정보가 들어 있었다. 순조롭게 안으로 들어갔을 때 사람들은 모두 놀라 멍해진 채 이따가 모임에서 비꼬며 욕할 용기가 사라졌다. 송서림은 청첩장을 준비할 때 그녀들이 신이서의 가문 배경을 직접 목격할 수 있기를 바랐다. 두 눈으로 직접 보게 해야만 헛소문이 자멸할 수 있다. 신이서는 이런 것에 별생각이 없었고 다른 사람의 오해를 전혀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송서림은 달랐다. 그는 자신의 아내가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때 그가 신이서의 이런 경력을 알아냈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를. 부잣집에서 살아온 염수정이라 하더라도 단궁에 들어서는 순간 그 안의 실내장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촌 언니는 정말 운이 좋네. 좋은 친정이 있으면 그만이지 남편까지 이렇게 훌륭하다니.’ 그녀의 칠흑 같은 눈동자에는 다른 감정이 들끓고 있었다. 백은서도 찾아 왔는데 그녀는 이미 순조롭게 이정민의 아이를 뱄다. 이진 그룹의 사정은 하루가 다르게 나빠졌지만 어쨌든 굶어 죽은 낙타는 말보다 크다고 했다. 그녀는 여전히 신이서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끼며 이번에 결혼식에 참가하러 온 것은 그저 그녀를 발밑에 밟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단궁에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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