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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67화 명장과의 통화

하천은 갑자기 눈살을 찌푸리며 조진원을 바라보았다. 조진원은 어리둥절해 하며, "사장님,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라고 급히 물었다. "너는 언제부터 이렇게 잔인하게 변한 거야?" 하천은 손을 내저으며 "이따가 넓은 공터를 찾아 태우자"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천은 로디와 철장갑 쪽으로 향했다. 그는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을 벗기고는 로디의 가슴과 철장갑의 팔에 새겨진 검은 반달의 문신을 발견했다. 이 문신을 보고 하천은 모든 것을 깨달았다. 예전에 검은 토템, 검은 보름달의 로고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이 두 사람의 몸에는 검은 초승달이 새겨져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 두 사람은 아수라가 만든 다크니스 조직원이다. "이렇게 빨리!" 하천은 한마디 중얼거리더니 몸을 웅크리고 앉아 로디의 바지 주머니 속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이 휴대전화는 이미 부서졌지만 그래도 유심칩은 아직 남아 있었다. 하천은 유심칩을 꺼내 자신의 휴대전화에 넣었다. 그는 "태워라"라며 휴대전화를 다시 로디에게 던졌다. "네." 하천이 다시 개집 뒤로 돌아왔을 때, 진대현은 이미 구덩이를 파서 자신의 형제를 가지런히 구덩이에 넣고 있었다. 그의 얼굴 전체가 매우 어두워 보였고, 눈에는 눈물이 어려 있었다. "네 잘못 같아?" 하천이 진대현의 곁으로 다가와 물었다. 진대현은 돌아서서 하천을 바라보며 "사부님, 저는 개집 형제와 함께 싸우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 탓이 아니라고 했잖아." 하천은 아까 진대현에게 했던 그 말을 다시 한번 되풀이했다. "사부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빨리 묻어버려, 때가 되면 내가 너를 데리고 가서 복수하게 해 줄게." "너도 더 이상 슬퍼하지 마, 죽은 자는 땅에 묻히고 살아 있는 자가 그들의 신념을 가지고 계속 살아가는 거야.” 그 말을 마친 하천은 담배 한 개비에 불을 붙이고는 발길을 돌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쪽에서 햇살 한 가닥이 비추더니 여명이 되었고 이내 날이 밝았다. 이때 하천 전화가 울렸다. 처음 보는 번호였다. 바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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