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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장

그는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렸다. “구씨 가문 쪽에는 물어봤어?” 임세호가 답했다. “물어봤는데 전하고 같은 답장이었어요. 구씨 도련님은 전진서와 그저 일반적인 연인으로 발전해 갔었지 전진서가 그토록 대표님을 마음에 품고 있는 줄은 몰랐었대요.” ... 금요일 오전 승과 법률 사무소 소송부 책임자인 전여심은 단체 채팅방에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저녁 저희 부문에서 회식이 열릴 예정이니 참석하시고 싶은 분들은 제때에 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하고 장소는 이따가 채팅방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시지가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여진교는 이소현하고 사담을 나누러 왔다. [이 변호사, 오늘 저녁 참석할 거예요?] 여진교는 평소에도 이소현하고 가까이 지내고 있었다. 범인한테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이소현한테 그녀는 감사와 존경심이 벅차올라 이제는 이소현한테 숭배심이 가득했다. 나중에는 소송부의 책임자인 전여심이 여진교를 이소현의 비서로 임명했으니 친구 사이로 발전한 것이었다. 이소현이 답장했다. [퇴근하고 다른 약속도 없는데 가요.] 공우걸은 범죄 혐의로 경찰서로 끌려갔다. 진아양은 유언비어를 터뜨린 혐의로 이소현한테 고소를 당했고 법원에서 사건을 접수하자 사무소로 출근할 면목이 없으니 사직서를 냈다. 동료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지금의 법률 사무소가 마음에 드는 그녀는 회식에 참석하고 싶었다. 여진교는 빠르게 답장을 해왔다. [알겠어요! 이 변호사가 가면 저도 갈 거예요!] 회식 장소는 중식 레스토랑이었다. 식사 자리가 끝나자 누군가가 술집으로 2차를 가자며 제안했다. 최근 수많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는 바람에 매일 긴장함에 사무쳐 지쳐가고 있었던 그녀는 마침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던 터라 그 제안에 동의했다. 그들은 술집으로 향했다. 몇몇 동료들은 술이 들어가자 허풍을 떨기 시작했고 기분이 들뜬 이소현은 술이 잘 넘어가고 있었다. 주량이 워낙 좋지 않은 그녀는 술 몇 잔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잘 들으세요! 나는... 화과산 수렴동의 원숭이 대왕이에요! 당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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