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장
모채희는 강자명과 고원산의 보호를 받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채희야, 너 진천호랑 협상하러 간 거 아니었어? 어떻게 된 거야?"
모용준이 물었다.
"진천호 그 치사한 새끼가 협상하겠다고 하고는 가는 길에 살수를 보냈어요."
모채희가 화내며 말했다.
"이 선생님은?"
모채령은 이진영이 보이지 않아 얼른 물었다.
"진천호가 두 종사를 보내 우리를 죽이려고 했어, 고 종사님이 이기지 못하고 다쳤고 이 선생님이 나서 시간을 끌어줬기에 우리가 무사히 올 수 있었어, 나도 지금 이 선생님이 너무 걱정돼."
모채희가 걱정스레 말하자 모채령이 그 말을 듣고 얼른 말했다.
"그럼 이 선생님이 위험한 거야?"
고원산이 그때 말했다.
"내가 전에 걔 실적을 얕잡아봤어. 걔도 삼품 종사인 것 같아. 젊은 나이에 그 정도 경계에 이르다니, 정말 놀라워."
"그리고 그 남매의 신분이 떠올랐어. 자백쌍살이야, 두 사람 모두 삼품 종사고 전에 힘을 합쳐 사품 종사를 죽인 적 있었어. 이진영이 아무 힘들 거야."
그 말을 들은 모채희와 모채령은 순간 낯빛이 창백해졌다.
"진천호가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이렇게 센 고수를 부를 줄은 몰랐네."
모용준도 걱정스러운 눈빛과 분노에 찬 눈빛을 하고 말했다.
"언니, 어떡해? 빨리 방법 생각해 봐, 이 선생님 죽는 거 아니야?"
모채령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지금 우리가 다른 대단한 사람을 구할 수 없어. 도망치면서 내가 신고했는데 경찰들이 제때 도착하길 빌어야지."
모채희도 마찬가지로 속이 재가 되었다.
"경찰이 무슨 소용 있어? 일반인을 잡으면 모를까, 종사 앞에서 아무 소용도 없어."
고원산이 말했다.
"제가 지금 조 청장님한테 전화해서 무슨 수가 있는지 물어볼게요. 만약 조 청장님께서 엄 성주님을 모시고 직접 나서주면 이 선생님을 구할 수도 있어요."
모채희도 다른 방법이 없어 얼른 조진명한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다.
그때 조진명이 성주 엄연옥과 함께 협상을 하기로 한 장소에 도착했고 진천호도 앉아 있었다.
전화를 받은 조진명은 얼른 걸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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