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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장

양건우는 그제야 모채희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눈을 크게 뜨고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젠장!" "저 사람이 이진영을 스폰한다고?" 양건우가 묻자 유정희는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맞아, 예쁘긴 하지만 성형했는지 누가 알아? 게다가 이진영같은 쓰레기를 스폰하는 걸 보니 안목이 별로야." 양건우는 유정희와 다른 생각이었다. 그는 눈앞에 있는 사람이 너무 예쁘고 기질도 뛰어나고 완전히 여신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돈 많은 여자라면 나도 스폰 받겠어!' 양건우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유정희가 옆에 없었더라면 양건우는 바로 그녀한테 '여신님, 절 스폰해 주세요. 제가 기생오라비 해드릴게요, 저 침대에서 아주 잘하거든요!' 라고 말하고 싶었다. 양건우는 이진영한테 원한뿐만 아니라 질투까지 생겼다. "내가 어제 너 어릿광대라고 했잖아, 아직도 모르겠어?" 모채희가 차갑게 말했다. "네가 어릿광대야! 네가 뭐가 그렇게 대단해? 내가 똑똑히 말하는데 우리 유씨 가문이 이미 정성 그룹의 새 파트너가 되었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상류층 재벌이 될 거야. 너 따위가 뭐라고 감히 날 무시해!" 유정희는 자신이 모씨 가문과 협력할 수 있다는 걸 자랑하고 싶었고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모채희는 헛웃음을 쳤고 유정희가 너무 멍청해서 우스울 지경이었다. "말 다 했어? 다 했으면 가." 이진영은 그런 유정희를 보며 낯 뜨거워졌다. "누가 너랑 말 섞고 싶대? 이진영, 너 똑똑히 기억해. 한진 그룹에 들어올 생각 하지 마, 우리 아빠가 널 불쌍히 여겨 도와주고 싶다고 해도 나랑 엄마는 동의 안 해!" "우리는 이미 같은 세상 사람이 아니야. 네 주제를 알라고. 다시는 뻔뻔하게 우리 집에 오지 마." 유정희가 무시하며 말했다. "아이고..." 이진영은 도저히 뭐라 답할지 몰라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지만 유성진의 체면을 생각해서 겨우 참았다. "가자." 유정희는 허세를 부리고 나서 이진영과 모채희가 아무 말하지 않자 마치 거대한 승리라도 이룬 듯 고개를 쳐들고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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