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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장

이진영이 다시 침을 놓자 독혈이 진이령의 모공에서 삐져나왔다. 독혈이 빠져나오는 과정은 몹시 고통스러워 진이령은 참지 못하고 비명을 내질렀다. 치료는 대략 한 시간가량 이어졌고 그 사이 진이령은 이미 기절해 버리고 말았다. 이진영이 모든 은침을 제거했다. 은침은 전부 까맣게 변해버렸고 이진영도 조금 피곤해졌다. 이마는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단전 내의 진기도 3분지 2나 소모했다. 병실에서 나온 이진영이 한정군에게 말했다. “한 시간 뒤에 약 넣어줴요. 3분지 1은 복용하고 3분지 2는 물에 섞어 희석한 뒤 반신욕을 하게 해야 혈종독진이 완치될 겁니다.” “이진영 씨, 피곤해 보이는데 조금 쉬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한정군이 물었다. 고개를 끄덕인 이진영은 휴게실로 가 잠시 휴식을 취하다 진기가 3분지 2 정도로 회복이 된 뒤에야 기예은이 있는 방으로 향했다. 이진영은 이번에도 치료 과정을 기에은에게 설명했고 기예은의 동의를 얻은 뒤에야 치료를 시작했다. 기예은이 치료를 마치자 이진영은 완전히 기가 쭉 빠져 있었다. 병실에서 나온 모채희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자 얼른 부축했다. 그때 당도민도 다가와 물었다. “정말로 치료가 끝난 것입니까?” 이진영은 당도민은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되레 한정군이 화를 냈다. “진이령 씨는 이미 완전히 깨어났습니다. 몸의 독혈도 완전히 제거됐고 각 항목의 지표들도 정상으로 회복했습니다. 못 믿겠으면 직접 가서 물어보시든지요.” 한정군의 말을 들은 당도민은 드디어 의심을 거두었다. “이진영 씨… 도대체 어떻게 치료한 것입니까? 내가 알기로 혈종독진은 오직 약성만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설마, 약성의 제자인 겁니까?” 이진영은 당도민을 신경도 쓰고 싶지 않아 모채희에게 말했다. “저 좀 바래다 주세요.” 이진영을 부축하며 병월을 떠난 모채희는 차로 그를 제경가든으로 바래다주었다. “진영 씨는 오늘 저뿐만 아니라 온 모씨 가문까지 구해주신 거예요. 은혜를 감사 인사로 때울 생각은 없어요. 이 은혜 가슴 깊이 간직하다 추후에 꼭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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