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0화
다들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깡패같은 짓이지만 좀 멋있었다.
황보원 뒤에 있는 여자가 천우를 바라보다가 볼이 빨개졌다.
미고는 깜짝 놀라 얼른 천우에게 무릎을 꿇었다.
"천우형! 제발 이러지 마세요. 그럴 거면 차라리 죽여줘요."
천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네, 너 같은 쓰레기는 살아도 아무 의미가 없어!"
“여봐라!”
“진호의 양식장에 데려가서 죽이고 다음에 개밥으로 만들어라.”
"아,아--"
미고는 온몸이 떨렸다. 그는 그냥 하는 소리였고 진짜 죽고 싶은 게 아니었다.
"잠깐만, 알았어, 팔게!"
천우는 손을 흔들었다.
"이거지! 빨리 계약서 쓰러 가자."
"천우형! 아무래도 조금만 남겨줘요!"
천우가 멍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미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천우는 바닥을 가리키며 말했다.
"앞으로 이 주차장에서 일해라. 오전 8시부터 밥 8시까지. 월급은 50만원이야. 잘해라, 신고 받으면 나한테 죽는다."
"아……."
미고는 아주 후회했다.
그가 호텔 없더라도 부동산과 돈이 많으니까 부자처럼 살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주차장에서 일하면 아주 고통스럽게 살아야 한다.
미고는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동정하지 않았다.
이때, 황보원 옆에 있던 여자가 웃으면서 말했다.
"저 변호사인데 계약서를 작성할 때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그녀가 말할 때 천우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천우에 반했다.
그러나 천우는 눈치를 못 챘다.
"필요 없어요."
그 여자애의 얼굴이 순간에 붉어졌다.
임건우는 눈치를 챘고 말했다.
"천우야, 도와준다고 하면 고맙다고 얘기해야지. 나중에 이 아가씨와 밥 한번 먹어라."
천우는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네!"
여청아는 시간을 보고 얼른 말했다.
"교류회가 곧 시작됩니다. 우리 들어가시죠!"
"그래요!"
일행은 호텔로 들어갔다.
남은 일은 만리상맹의 사람들에게 맡겼다.
대문에 들어가자마자 두 노인이 거기서 말다툼하는 것을 보았다.
보아하니 싸우려는 것 같다.
"아, 할아버지!"
여청아는 얼른 뛰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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