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8화
천우는 재빨리 말했다.
"임 선생님, 걔는 제 절친이 아닙니다……."
그러자 미고에게 소리쳤다.
"야, 누가 네 절친이래!"
나지선은 놀라워했다.
"아이고, 거짓말이었구나!"
"일어나라!"
임건우가 손을 살짝 흔들었다.
천우와 다른 무자들은 일어난 후 공손히 서 있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임건우와 천우가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 추측하고 있었다.
임건우는 천우에게 물었다.
"걔는 자기가 만리상맹은 경영진이라고 하는데 난 왜 본 적이 없지?"
"아닙니다!"
천우는 미고의 머리카락을 덥석 잡아당겼다.
퍽-
따귀 몇 대를 때렸다.
미고의 얼굴이 부어졌다.
"X발아, 네가 감히 거짓말을 해?"
미고는 드디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
그는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천우형, 오해입니다. 제가 이 친구에게 사과할게요."
말을 마치자마자 미고의 얼굴에 또 따귀를 한 대 세게 맞았다.
미고의 이빨도 떨어졌다.
천우가 말했다.
“친구? 네가 임 선생님이랑 친구할 자격이 있니? 빨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말해라. 거짓말하면 나한테 죽는다!"
“여봐라!”
"잡아라!"
천우가 허리춤에서 칼을 꺼내며 차뚜껑에 찔렀다.
여청아와 나지선은 이런 장면을 처음 봐서 매우 무서워했다. 여청아는 임건우의 팔을 잡았다.
나지선도 자기도 모르게 임건우의 손을 잡았다.
3초 후에야 그녀는 정신 차리고 얼른 여청아를 붙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미고는 사실대로 말했다.
천우는 임건우를 바라보았다.
"임 선생님,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
임건우는 여청아를 바라보았다.
여청아는 백여원의 부러진 팔을 보고 말했다.
"아니면 그냥 넘어갈까요? 그녀도 이미 벌 받았잖아요.”
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
"청아 씨, 사람은 너무 착하게 살면 안됩니다. 이러면 언젠간에 그 여자가 반드시 복수할 것입니다."
여청아는 백여원의 말을 회상하며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고민하며 말했다.
"그럼, 어떻게 처리할까요?"
임건우는 생각하다가 말했다.
"안마녀가 좀 부족하다고 했잖아. 그럼 이 여자를 안마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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