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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2118화

“들어가자고?” “지선도 들어갔다가 미쳐서 나온 곳인데 네가 들어간다고?” 대장로는 그 제자를 향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이 안에선 기본 실력도 없는 사람이 들어가면 죽으러 가는 거야. 어차피 백리 가문 사람들은 죽든 살든 별로 중요하지 않아. 돌아가서 윤씨 가문 사람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성대하게 장례를 치러라. 그리고 백리 가문의 재산은 몰수하도록 해라.” 월야파 제자들은 이 지옥 같은 곳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대장로의 말에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기뻐하는 얼굴로 떠나갔다. 다만 대장로는 몇몇 제자들을 길목에 남겨 일주일간 이곳을 지키도록 명령했다. “월야파 사람들이 따라오지 않았어.” 백의설은 뒤쪽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그 황금 비행차가 멀리 날아가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월야파가 데리고 온 사람들의 실력은 너무 강대했다. 백리 가문으로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었다. 짧은 충돌에도 백리 가문은 이미 10여 명의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는 훨씬 많았다. “여보, 여보, 제발 버텨요. 당신 없으면 나랑 아이는 어떡하라고요...” “엄마, 정신 차려요. 가주님, 제발 우리 엄마를 살려주세요. 뭐든 다 바치겠습니다!” “아기 아빠, 다리 상태가 너무 심각해요. 이대로는 다리를 못 쓰게 될지도 몰라요!” 주변에서 울부짖고 신음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백리 가문은 이번 전투로 심각한 피해를 보았고 직계 가족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암위는 가장 먼저 희생당했다. 원래 3000명이 넘었던 암위는 이제 300명도 채 남지 않았다. 잃어버린 백리 가문의 재산은 그야말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임건우는 이 광경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는 자신의 공간 반지에서 몇 병의 치유 성약을 꺼내 백의설에게 건넸다. “누나, 이건 대회춘단입니다. 상처 입은 가족들에게 이걸 먹이세요. 아직 숨이 붙어 있다면 모두 살릴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곧 불협화음이 들려왔다. 한 사람이 대회춘단을 받자마자 그것을 늪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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