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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2104화

임건우의 한마디가 여자의 분노를 단숨에 식혀버렸다. 그녀는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임건우의 앞에 무릎을 꿇으며 애원했다. “정말인가요? 제발 제 아들을 살려주세요. 제 아들이 살아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조용히 쓸 수 있는 방 하나를 준비해 주세요. 치료하는 동안 아무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그는 백의설과 백천에게 시선을 돌렸다. “누나, 어르신. 윤씨 가문이 데려온 월야파 사람들에는 고수가 상당한 것 같은데, 이 많은 인원을 버틸 수 있겠어요?” 백천은 힘주어 말했다. “15분 정도는 문제없습니다.” 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15분이면 충분합니다.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텨주세요.” 그는 피투성이가 된 소년을 안고 임하나도 품에 꼭 안은 채 백의설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백의설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건우야, 하나를 데리고 치료해도 괜찮은 거야? 내가 대신 안아줄게.” 임건우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 아이를 살리려면 하나가 필요해요.” 백의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임건우는 더 많이 설명하지 않았다. “밖에서 지켜주세요. 누구도 이 방에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문이 닫히자, 백의설은 방 안의 상황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녀는 임건우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했지만, 그가 짧은 시간 안에 그녀의 단전을 회복시켜 준 일을 떠올리며 거의 맹목적으로 그를 신뢰하고 있었다. 심지어, 그를 아끼고 보호하고 싶은 감정마저 생겨나고 있었다. 옆에 있던 여자는 불안한 얼굴로 물었다. “저... 정말 내 아들을 살릴 수 있는 거니?” 백의설은 단호히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반드시 살릴 겁니다.” 그 시각, 대문 앞에서. 윤씨 가문의 사람들은 백천이 나오지 않자, 분노를 폭발시켰다. 윤문용은 목소리를 높이며 외쳤다. “백천! 이 거북아, 고개를 처박고 나오지 않겠다는 거냐? 내가 셋을 셀 동안 나오지 않으면 우리가 직접 쳐들어갈 것이다. 그때는 피바다가 되어도 네가 자초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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