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1843화

장강로의 주먹이 뻗어 나가자, 회의실 안은 피비린내가 진동하며 마치 피바다 속에 서 있는 듯한 살벌하고 사악한 기운이 감돌았다. 장강로의 등 뒤로는 거대한 허상이 떠오르며 더욱 위압감을 더했다. 회의실에는 수신자만 있는 게 아니었다. 연호에서 보낸 관료들도 있었는데, 그나마 내세울 만한 사람은 반분신 단계에 있는 윤남희 정도였다. 나머지 관료들은 수위라고 할 것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었고, 심지어 완전한 일반인도 두 명이나 있었다. 그들이 장강로 같은 도겁 수신자의 치명적인 공격을 직접 마주했을 때, 과연 견딜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장강로의 주먹이 나가는 순간, 그들은 바닥에 쓰러지며 피를 토했다. 고준설이 다급히 외쳤다. “장강로, 미쳤어? 기운 좀 거둬! 다른 사람들 다치게 하지 마!” 고준설도 연호 관료들이 일에 끼어드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어디까지나 겉으로는 연호의 질서를 지켜야 했다. 공식적으로는 관료들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고, 아무리 고수들이라 해도 지켜야 할 규칙이 있었다. 그러나 장강로는 그런 것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듯했다. 장강로의 기운은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강력해지며 회의실 전체를 압박했다. 고준설은 콧방귀를 뀌며 빠르게 손을 휘둘러 한 명의 관료를 보호했다. 반투명한 방패가 우산처럼 펼쳐져 장강로의 기운을 막아냈다. 하지만 또 다른 관료는 그리 운이 좋지 않았다. 쾅! 그 관료의 몸은 수박처럼 터져버렸다. 한편, 이범중은 장강로의 주먹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코웃음을 쳤다. “장강로, 네가 그 정도인 줄 몰랐네. 이 사악한 주먹으로 날 이길 수 있다고? 헛소리 말고 돌아가!” 이범중이 수련한 것은 칠절각이라 불리는 강력한 다리 기술이었다. “으악!” 이범중이 크게 외치며 다리에 기운을 모아 폭발시키자 다리가 두 배로 굵어지면서 바지까지 터져버렸다. “칠절각, 폭렬살!” 이범중의 공격이 후발이지만 먼저 도달하며 장강로에게 날아갔다. 이범중의 부하들은 이 장면을 보고 깔깔 웃으며 말했다. “장 편장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