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9화
쿵!
임건우의 수위는 이교림에 비해 크게 부족했다.
하물며, 수라왕에게 빙의 된 이교림과는 더더욱 차이가 컸다.
수라왕의 이 창 공격은 압도적이었고, 살기가 하늘을 찔렀다.
임건우가 배치한 진룡 골검 검진은 순식간에 돌파당했다.
창끝은 곧장 임건우의 가슴에 박혀, 응용 갑옷이 찢어지며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여민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임건우와 여민지는 영혼이 연결된 상태라 여민지의 고통이 임건우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여민지도 상처를 입었고, 동시에 임건우도 심한 부상을 당했다.
창 끝이 임건우의 몸에 깊게 박혀, 30센티미터에 달하는 깊은 상처가 남았고 갈비뼈도 세 개나 부러졌다.
임건우는 강력한 힘으로 날아가 바닥에 떨어졌다.
하지만 임건우의 금단은 미친 듯이 회전하며 금술의 에너지를 몰아쳐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3초 후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었고, 부러진 갈비뼈도 원상태로 돌아왔다.
이 속도는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기적적인 일이었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다.
수라왕은 임건우가 중상을 입었다고 생각해 당분간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 여겼다.
수라왕은 임건우에게 다가가 긴 창을 들고 바닥에 누워 있는 임건우를 내려다보며 냉소를 지었다.
“제 분수를 모르네. 너 같은 삼류 실력으로 날 상대하려고 해? 참으로 뻔뻔하네. 죽어!”
수라왕은 창을 들어 임건우의 목을 겨눠 찔러 넣으려 했다.
그 절체절명의 순간, 임건우는 갑자기 큰 소리로 외쳤다.
임건우의 손에 쥔 견곤검이 거대한 10미터 길이의 검으로 변해 수라왕의 배를 향해 날카롭게 찔렀다.
푹!
거대한 검이 수라왕의 배를 관통했다.
수라왕은 순간 놀랐지만, 이내 무한한 분노에 휩싸였다.
수라왕은 거대한 검을 잡아 단숨에 뽑아냈고 다시 한번 창을 들어 임건우의 배를 거칠게 찔렀다.
푹!
임건우의 배 역시 관통당했다.
임건우는 급히 물러나며 금단을 광적으로 회전시켰고 상처는 다시금 치유되었다.
그리고 임건우는 다시금 공격을 시작했다.
수라왕은 비로소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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