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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1화

마족에서 모모의 지위는 매우 높았지만, 그는 가장 먼저 탈락하였다. 그녀는 밖에 서서 오행도 속의 몇 안 되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산기슭에 있는 정자 밖에 서 있었다. 그들의 몸에는 모두 올챙이처럼 온몸을 휘감고 화려한 빛으로 꽃을 피우는 마법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강서준은 마법의 문양이 드리워진 장막 속에서도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따뜻하고 형언할 수 없는 편안함을 느꼈다. 이 편안함은 1분 이상 지속되다가 무수히 많은 벌레가 근육을 찢는 것처럼 견딜 수 없는 느낌이 들더니 머릿속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날카로운 통증이 밀려왔다. 그의 얼굴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핏줄이 튀어나왔고 표정은 끔찍하고 끔찍했다. 다른 몇 명도 마찬가지였고 모두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꼈지만, 이 정도의 고통은 참을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었다. 오행 역전이라는 전대미문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그들은 모두 고통을 참으며 견뎌냈다. 다시 몇 초가 지났다. 삼절사는 사방에서 풍기는 강력한 힘을 감지했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었으며 그 힘은 삼절사를 강제로 밖으로 내보냈다. 그의 눈이 번쩍이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이미 바깥세상에 나타났다. 모모는 선배가 나타난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선배님, 이 오행역전은 선배와 인연이 없는 것 같네요.” 삼절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뭐야, 내가 탈락하여서 기뻐?” “아니, 아니요.” 모모는 곧바로 웃음을 지우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오행역전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기술이라 할 만하고 선배님 같은 최고의 천재도 해내지 못했는데 누가 과연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녀는 계속해서 눈앞에 있는 오행도를 바라보았다. 오행도에는 아직 다른 사람들도 남아 있었다. 강서준, 마록, 서안, 강천애가 있었다, 그들은 비록 그림 속에서도 있지만 몸 표면에는 신비한 문양이 흐르고 있었고 그 문양은 규칙 없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선과 같았다. 이를 본 모모는 물었다. “선배님, 이게 천도 문자인가요?” “응.” 삼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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