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8화
그는 자신의 진원을 촉매로 삼았다.
진원을 활성화하자마자 몸 안에 봉인이 나타나 진원의 흐름을 멈췄다.
“뭐지?”
강서준의 표정이 바뀌었다.
그는 천도 화신이 나타나면 몸의 봉인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봉인이 여전히 몸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이제 자신의 진원까지 사용할 수 없으니, 천도 화신과 어떻게 싸울지 그는 몰랐다.
휴!
그는 심호흡했다.
그는 자신의 체력을 사용하려고 했다.
그의 체력은 입성 5단계를 훨씬 뛰어넘어 천도 화신을 죽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물리력을 사용하려고 하자 모든 물리력이 차단되어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말 무서운 천도 봉인이군.”
강서준의 표정은 심각했다.
그때 그는 천도 봉인의 무서운 속성을 깨달았다.
그의 앞에는 그림자가 서 있었다.
검은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자는 환영처럼 보였지만 무시무시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고, 강서준이 일어서는 순간 천도 화신이 움직였다.
섬광과 함께 그가 강서준의 앞에 나타났다.
강서준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맞았다.
그는 곧바로 날아갔다.
수천 미터를 날아간 그는 땅에 세차게 던져진 후 지상의 폐허에 떨어졌다.
진원을 사용할 수도, 체력을 사용할 수도 없었던 강서준은 천도 화신과 상대가 되지 못했고, 한 수만에 패배하고 말았다.
폐허.
강서준은 매우 힘들게 땅에서 올라왔다. 그는 심한 상처를 입었고 입에서 피를 많이 뱉었다.
그가 올라갈 때쯤 천도 화신이 나타났다.
그의 손에 환상의 장검이 나타나고 장검은 보이지 않는 검기를 피우며 강서준을 향해 걸어왔다. 이 검기의 압력을 받아 강서준은 숨조차 쉬기 어려웠다.
“젠장.”
강서준은 욕을 퍼부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천도 화신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먼저 그의 몸에 있는 봉인을 뚫는 것뿐이었다.
강서준은 즉시 무릎을 꿇고 앉아 자신의 진원을 몸 안의 봉인에 부딪히도록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두 개의 힘이 몸 안에서 부딪치기 시작했다.
끔찍한 여파가 이 지역을 휩쓸고 지나갔고, 이 지역은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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