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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4화

용나라는 흑룡 군대의 수호 아래 안전해졌다. 용나라 역시 세상의 종말에 일찍이 대비하였다. 일련의 방어를 통해 용나라는 자연재해가 발생한 이래 사망자 수가 가장 적은 나라가 되었다. 이제 전 세계 곳곳에서 기근이 발생하고 있었다. 식량이 비축되지 않은 많은 국가에서는 소란이 발생했고 많은 시민이 식량을 빼앗기 시작했다. 일부 국가는 혼란을 일으킨 사람들을 강제로 죽이기도 하였다. 요컨대,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비교적 평화로운 나라는 대하국과 용나라를 비롯한 강나라, 천국, 난릉국등이 있었다. 용나라로 돌아가는 길에 김초현은 강서준과도 이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용나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곧장 궁궐로 향했다. 김초현은 강서준의 손을 잡고 말했다. “수년 동안 대하와 용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곡물을 비싼 값에 사들였고, 강나라, 천국과 난릉국은 모두 곡물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전 세계 곡물 비축량의 80%가 이 몇 나라에 집중되어 있어.” “현재 많은 국가가 식량 기근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비축 식량이 한 달밖에 버틸 수 없는 국가도 있어.” “많은 나라에서 식량 지원을 요청하고 있기도 하고.” 이 말을 들은 강서준의 표정은 매우 심각했다. 첫 번째 재난은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자연재해였기 때문이다. 검은 비로 인해 모든 농작물이 죽고, 현재의 토양이 농작물 재배에 부적합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궁전으로 걸어 들어갔다. 용나라, 황궁 대전. 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용나라의 소요왕, 이혁 그리고 서청희 등이 선두에 서있었다. 그 뒤에는 몇몇 나라의 수장들이 있었다. 강서준과 김초현이 돌아오자 대전전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났다. 강서준은 곧장 제일 먼저 가서 앉았다. 서청희는 그의 곁으로 와 속삭이며 말했다. “이 사람들은 모두 나라의 대표들인데, 그 나라에 기근이 들어 도움을 요청하고자 용나라에서 식량을 지원하여 어려운 시기를 같이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왔답니다.” 서청희는 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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