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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5장

만천우는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일반적인 의학 지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용문 무성 지회에 사람을 보내서 이대성에게 도움을 요청했었다. 이대성은 험한 강호의 경험이 풍부하다고는 했지만 살인술에는 능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을 구할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만천우도 밤새 무성에서 소위 내로라하는 고수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국 그의 심복을 구할 방법은 찾지 못했다. 그런 사실을 대충 알고 있었던 이대성은 팀을 이끌고 들이닥친 만천우를 보고 자신을 단념하지 않은 것으로 착각한 것이었다. 이대성은 만천우가 여전히 그에게 손을 내밀러 온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누가 알았겠는가? 만천우가 이대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쓱 스쳐 지나가 사람들을 뚫고 하현 앞으로 향할 줄을! 사람들이 이렇다 할 반응을 하기도 전에 만천우는 이미 하현에게 얼른 다가가 손을 떨며 애원하듯 말했다. “하현, 시험을 방해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원래는 이럴 의도까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부하가 워낙 특수한 상황이다 보니까 할 수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무성 전체에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있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 부하가 도굴꾼 일당을 추격하기 위해 큰 무덤에 들어갔다가 음기가 몸에 배어 버려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뭐?!” 만천우의 말을 들고 시선을 그의 부하에게 던진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만천우가 무성 경찰서 서장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가 지금 자신의 부하가 음기에 휩싸였다고 말한 이상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만천우가 이런 급박한 상황에 무성 전체에서 하현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었다! 순간 이대성은 놀라서 할 말을 잃었다! 용문 무성 지회 사람들도 깜짝 놀랐다! 김방아와 그녀의 일행들도 마찬가지였다! 하현이 비록 용문대회 예선과 시 대회에서 두 번이나 1등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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