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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장

[어린이를 납치했다고? 저 사람들 멀쩡해 보이던데 알고 보니 납치범이었어?] [납치범은 벌을 받아 마땅해!] [납치범? 누구 아이를 납치한 거야?] [나 솔직히 짚이는 구석이 있어!] [그걸 눈치채지 못한 사람도 있어? 강가을이 저 가문 양녀잖아!] [에이 설마, 한씨 가문이 그렇게 못됐을까?] [어쩐지 강가을이 자신을 키워준 한씨 가문에게 예의 없이 군다 했어. 내 양 부모님이 알고 보니 날 납치한 사람이라면 나라도 원망하겠어!!!] [원망은 무슨, 때려죽여도 속 시원치 않을 텐데.] [세상에, 아까 라이브에서 강가을한테 안 좋은 댓글을 단 게 너무 마음에 걸려. 내가 모르고 납치범이랑 같은 편에 섰다는 게 소름 돋아.] [납치범이라고 해도 키워주신 분인데, 경찰에 신고하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 [선비 납셨네. 아주 마음이 바다보다 넓어.] [가을이는 쭉 방송만 했는데 언제 신고했다고 그래?] [혹시 강씨 가문에서 신고한 게 아닐까??] [ㅋㅋㅋ 한씨 가문이 방송에서 강가을한테 꼽주니까 진짜 가족이 참지 못한 거지. 한씨 가문은 제 발등을 찍은 거야!] [언니 미안해요. 아까는 뭣도 모르고 따라 욕한 거예요.] [인터넷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고. 좀 더 지켜봐야겠어.] [미안해요.] 라이브 댓글 창에 미안하다는 말이 연이어 올라왔다. 라이브 시청자뿐만 아니라 방송 제작진들도 의아하다는 시선으로 강가을을 쳐다봤다. 그들도 강가을이 양녀라는 점이 마음에 걸린 듯싶었다. 그리고 당사자 강가을조차 일이 이렇게 번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자신의 운명을 계산해본 적이 없으니, 자신이 납치되었을 거라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가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이 문장 한마디로 해석이 되었다. 한기현과 한여름 역시 많이 당황해 보였는데 경찰에게 끌려가는 부모님을 보며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한기현은 말없이 경찰차에 따라 올랐는데 한여름만 우두커니 남겨졌다. 그러나 곧장 강가을을 떠올린 한여름은 이미지고 뭐고,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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