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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화

원유의 사상 최고가 59달러, 이어 제1강국이 원유 재고를 일부 풀겠다고 발표하면서 원유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풀었던 것을 다시 회수할 때가 된 것이다.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 이진기는 11400수 주식을 풀었고 시장의 반응해 순식간에 폭락했고 외부에서는 원유를 손에 쥐고 흔드는 자가 어떤 기관일지에 대해 추측이 난무했다.   자본주의 시장에는 비밀이 없고 곧 개인투자자로부터 이 주문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글로벌 금융계를 뒤흔들었다. 모두가 이 미스터리한 개인 투자자를 찾고 싶어 했다. 그러나 이때 이진기와 김나희는 간소한 서재에서 계좌에 찍히는 어마한 숫자들을 보고 멍해졌다. “원금과 커미션을 빼고 5000억 원을 넘게 벌었어요!” 계좌 잔액: 5675억 5793만 2400 원 김나희는 이진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얼굴이 흥분하여 약간 붉어졌다, 그녀는 마구 뛰는 심장을 억누르며 믿을 수 없다는 어조로 말했다. “정말 대단하네요! 100억 원으로 50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다니!” 이진기는 가볍게 숨을 내쉬며 입꼬리를 치켜올렸다.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당신 앞에 있는 남자는 세계 10대 부자 중 하나가 될 거예요.” 2000년 전국 포브스 부자 순위 7위는 하청으로 시가 총액이 3.5억 달러였다. 그리고 지금 이진기의 자산은 이미 3.6억 달러에 도달해 7위에 올랐다. 물론 국내에는 숨은 부자들이 너무 많았기에 5600억 원이 진짜 전국 7위라고 생각할 만큼 거만하지는 않지만, 이는 공공연히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긴 했다. 8시간 만에 이진기의 개인 자산은 110억 원에서 5600억 원으로 50배 증가했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적이었다, 몇십 배로 증가한 그보다 더 많은 이윤을 만들어 낸 사람은 없었다. 이 모든 일은 평범한 도시의 어느 구석진 곳에서 이루어졌다. 모든 것이 정리되고 돈이 들어왔다는 은행 입금 문자를 받은 이진기는 비로소 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거액의 자금이 유동되었다면 은행은 내일 출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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