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7화
곽안우는 차에 올라타 안전벨트를 매며 물었다. 이진기가 차에 오르자마자 가볍게 가속 페달을 밟고 말이다.
“나는 공장으로 돌아가야 해.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
이진기는 좌석에 기대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좋아, 그러면 먼저 공장으로 데려다줄게.”
저녁 7시 30분, 이진기는 목자 자동차 공장으로 돌아왔다. 사무실로 돌아온 이진기는 공장의 잡무를 처리하는 데 반시간 정도를 보낸 후, 소파에 누워 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8시, 이진기는 잠에서 깨어났다. 직원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은 후, 이진기는 곧장 연구실로 향했다. 손선빈과 손선빈의 팀은 이진기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다. 목자 자동차 공장의 자체 개발 엔진이 성공적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이다.
“진기 사장님, 저희가 해냈습니다.”
이진기가 들어서자 손선빈은 기쁜 소식을 전하며 조립대를 가리켰다. 조립대 위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엔진이 놓여 있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뭘 기다리겠습니까? 빨리 이 엔진을 자동차에 장착해 봅시다.”
“좋아요!”
손선빈과 몇몇 직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엔진을 들어 올려 작업장으로 이동했다. 작업장에는 이미 조립이 완료된 자동차가 있었다. 여러 명이 힘을 합쳐, 엔진을 금방 장착했다.
이진기는 이 자동차의 운동 에너지를 직접 시험해 보기로 했다. 이진기는 자동차에 올라 먼저 시험 주행 트랙으로 차를 몰고 간 다음 가속 페달을 세게 밟았다.
순간 강력한 추진력으로 등받이에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진기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차를 트랙 끝까지 몰고 갔다가 멈췄다. 손선빈과 손선빈의 팀은 이미 트랙 끝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동력은 꽤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개선할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진기는 차에서 내려 문을 닫고는 팀을 보며 말했다. 이진기는 자동차에 대한 요구가 높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네, 저희가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자동차를 시장에 출시해서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해 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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